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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같은 가격대 갖춘 토레스 EVX•코나 EV, 성능 차이는 얼마나?

  • 기사입력 2023.09.23 13:4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모빌리티가 최근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은 중형 SUV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토레스 EVX는 사명 변경 후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로, 토레스 플랫폼의 구조적 강인함에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어우러진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발됐다.

외관은 전면부에 적용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비롯해 후면부의 헥사곤 타입 리어 가니쉬 등을 통해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자랑한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까지 더했다.

이 밖에 자율주행기능, 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중국 BYD의 73.4㎾h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433㎞를 주행할 수 있다.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고급모델인 E7은 4,960만원에 책정됐다.

이러한 가격대는 국내 전기 SUV 중 동급에서는 비교할 대상이 거의 없으며, 소형 SUV인 현대차의 신형 코나 일렉트릭과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나 일렉트릭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대담하고 와이드한 외관과 넓은 공간감으로 완성된 실내, 다채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컴팩트 SUV다.

특히 롱 레인지 버전의 경우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함께 64.8kWh 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417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 두 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4,452만원, 4,752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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