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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야 픽업트럭이야? 중국에서 공개한 전기 올인원 콘셉트카

  • 기사입력 2023.09.11 10:4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의 창안 기차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SUV에서 픽업트럭으로 변신하는 전기 콘셉트카 'CD701'을 공개했다. 

중국 국영 제조사인 창안은 창안 오토테크 에코시스템 서밋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한 것이다. 이 신형 전기 콘셉트카는 전기 SUV에서 전기 픽업트럭으로 변신할 수 있어, 두 가지 차량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뒷좌석 위에 접이식 유리 패널이 있어 루프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픽업트럭처럼 뒷부분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개폐식 루프는 SUV에 들어가기 어려운 길이가 긴 물건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게 해준다.

전기 SUV가 픽업트럭으로 변하는 과정은 대형 센터 스크린의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완료된다. 창안의 'CD701'의 또 다른 특징은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사이에 표시되는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 충전 상태, 모델 이름 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중국 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이 전기차는 창안의 SDA 스마트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이 콘셉트카의 실내는 미니멀 디자인으로 센터 컨트롤 스크린이 하나 있으며, 동승자를 위한 접이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있다. 모든 정보는 센터 컨트롤 스크린에 표시되며, 게임 및 AI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 콘셉트카를 공개한 창안은 이 콘셉트카가 스스로 충전소를 찾을 수 있다는 등 몇 가지 주장을 했으며, 연결이 끊어지지 않는 '차량 위성 통신' 기능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창안이 공개한 SUV와 픽업트럭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 콘셉트카는 2024년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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