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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부터 차명까지 싹 바뀌는 기아 'K3 풀체인지', 이렇게 바뀐다

  • 기사입력 2023.09.05 16: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내년 선보일 준중형 세단 ‘K3’의 풀체인지 모델 테스트카가 미국에서 새롭게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 아반떼와 동일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K3 풀체인지(코드명 CL4)는 기존보다 차체가 커지는 동시에 일부 시장에서는 차명도 K4로 변경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서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닮은 헤드램프와 기아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한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루프라인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이 돋보이며, 쿼터글래스는 리어글래스와 맞닿으며 급격히 치솟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로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를 적용, 내부 그래픽에 수평라인과 빗살무늬의 사선 패턴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특징으로 하며,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수평형 레이아웃과 최신 편의 및 안전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시장에 따라 1.6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또는 터보 엔진과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모델 역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기아 K3 풀체인지(K4)는 오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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