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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디자인으로 나올까?" 볼보 첫 전기 미니밴 EM90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3.08.29 11: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출처 : KOLESA.RU
출처 : KOLESA.RU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전기 미니밴 ‘EM90’의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M90은 중국 지리자동차(Geely) 산하 고급 브랜드인 지커(Zeekr)의 전기 미니밴 ‘지커 009’을 베이스로 개발한 볼보의 첫 다목적 차량(MPV)이다.

사진 : 볼보 EX30
사진 : 볼보 EX30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가 공개한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면부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와 범퍼 등 EX30 및 EX90과 유사한 모습으로 다듬었다.

측면부는 지커 009에 영향을 받은 거대한 차체의 박스형 실루엣과 윈도우 라인, 도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출처 : KOLESA.RU
출처 : KOLESA.RU

후면부는 중앙에 위치한 볼보 레터링 양옆으로 토르의 망치 라이트를 배치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완성했다.

실내는 2-2-3 레이아웃의 7인승 좌석이 마련됐으며, ‘이동하는 스칸디나비아 거실’을 콘셉트로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깔끔하고 미니멀리즘적인 공간으로 설계됐다.

출처 : Carscoops
출처 : Carscoops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지커 009와 유사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지커 009는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69.9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116kWh 또는 140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각각 700km, 822km를 주행할 수 있다.

볼보 EM90은 오는 11월 12일 전 세계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 먼저 사전 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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