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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제는 아우디 타네! 아우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순수 전기 차량 제공

  • 기사입력 2023.08.24 18: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아우디는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피아자 (Audi Piazza)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 시즌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에도 모든 차량은 아우디의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델로 구성됐으며, 9월에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 사용했던 차량의 상품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며칠 전 개막한 분데스리가 2023/24 시즌을 맞아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Q8 e-트론, 아우디Q8 스포트백e-트론,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이용하게 된다.

올해도 역시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모델은 4도어 쿠페 아우디 RS e-트론 GT였다. 뮌헨의 핵심인 토마스 뮐러와 르로이 사네, 조슈아 키미히를 비롯한 선수 열두 명이 해당 모델을 선택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총 440kW의 출력으로, 단 3.3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또한 WLTP 기준으로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88킬로미터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800볼트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출력을 제공하고 짧은 충전 시간을 보장한다.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훈련장에 38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는 20여 개 전기차 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되어 있다.

 아우디AG의 이사회 멤버이자 세일즈&마케팅 총괄인 힐데가르트 보트만(Hildegard Wortmann)에 따르면, FC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디의 오랜 파트너십은 진보와 열정, 고성능을 상징한다.

이에 대해 보트만은 “이번 시즌에도 선수들과 구단을 위해 제공하는 차량을 모두 순수 전기차로 구성한 것이 이를 다시 한 번 증명한다”며, “양사는 기존의 성공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진보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사용했던 차량은 곧 중고로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 구매자는 아우디가 상품화 작업을 완료한 차량과 함께 공식인증서와 차량의 기존 소유자였던 선수의 사인 유니폼을 증정 받는다.

판매될 차량에는 세르주 나브리와 레온 고레츠카가 사용했던 차량을 비롯해 여러 대의 아우디 RS e-트론 GT가 포함된다.

한편, 분데스리가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와 더불어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찰떡호흡을 보여줬던 해리 케인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더욱 단단히 했다.

비록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게 0:3으로 패하며 우승을 뒤로 미뤘지만 분데스리가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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