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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美 프란시스 에너지와 전기차 급속충전기 1천대 공급 계약 체결

  • 기사입력 2023.07.17 20:54
  • 최종수정 2023.07.17 20: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SK시그넷의 급속 충전기
SK시그넷의 급속 충전기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시그넷(SK signet)이 미국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에 1천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SK시그넷과 계약한 프란시스 에너지는 오하이오주가 27개의 전기차 고속충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조성한 연방기금에서 1,800만 달러 이상을 제공받는다.

급속충전기 제조업체인 SK시그넷은 "프란시스 에너지와 4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미국산 충전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전소 운영업체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와 EV고(EVgo)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SK 시그넷은 지난 7월 텍사스에 첫 미국 생산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SK시그넷은 최근 주요 완성차업체인 포드와 GM이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한 후 올해 테슬라 기술과 호환되는 전기차 충전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하이오주는 최근 발표된 27개 충전 스테이션 모두 테슬라 커넥터가 아닌 결합충전시스템(CCS)플러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관계자는 “우리는 테슬라 커넥터를 요구할 것인지 아니면 향후 선택적인 개선 사항으로 만들 것인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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