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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내놓을 전기차, 미국 루시드와 중국 지리와 협력한다

  • 기사입력 2023.07.08 06:0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전기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애스턴마틴은 자사의 주요 파트너를 활용해 경쟁력 확보를 노리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미래 전기차 인테리어에 필요한 필수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지리 자동차를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지리 자동차가 애스턴마틴의 시트와 공조장치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리 자동차는 애스턴마틴 지분의 17%를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지리 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30% 더 효율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미래 전기차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스턴마틴의 또 다른 핵심 파트너는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로, 향후 출시될 전기차의 파워트레인 부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루시드의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데, 루시드 에어에 탑재된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은 1,111hp의 출력을 발휘하며,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는 1,200마력의 트라이 모터가 탑재된다.

애스턴마틴은 구체적인 전기차 계획을 밝히면서도 모든 제품을 전기차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 여전히 밴티지에 탑재하는 트윈터보 V8 엔진을 포함한 내연기관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애스턴마틴과 협력하는 주요 파트너들은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대수를 생산할 목표를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지리 자동차는 공급망을 단순화하여 애스턴마틴의 전기차가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2025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를 공개하고,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발할라와 함께 본격적인 전기 스포츠카 시대를 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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