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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니오의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에 화재 발생...이유는?

  • 기사입력 2023.06.27 17:0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25일  중국 남부의 광둥성 장먼시에서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의 2세대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스왑 스테이션에서 연기가 나오는 사고 영상이 전 세계 온라인에 그대로 유출되며 니오의 상황이 난처하게 됐다. 

현재 니오의 PSS(Power Swap Station) 2.0은 배터리 교환에 5분이 소요되며, 하루에 312개의 배터리 스왑을 진행할 수 있다.

무인 자동화 성공률은 98%며 중국과 유럽 전역에 PSS 2.0,을 설치하고 있다.

중국 SNS 보도에 따르면 사고 원인으로는 손상된 배터리로 인해 점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원격으로 사용자 자동차의 배터리가 외부의 힘에 의해 손상되었음을 감지했고 손상된 배터리를 PSS로 반환하도록 요청했다.

이 후 배터리 교체가 실행된 후 사용자는 PSS를 떠났으며, 그 후 10분 만에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에서 강한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불길을 재빨리 발견하여 소방관들은 곧바로 소화에 나섰고 사상자 또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니오는 이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배터리가 손상된 사용자에게 PSS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라는 지시를 받은 이유와 더불어 스왑 스테이션에서 손상된 배터리의 충전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선 명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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