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혼다가 새로 발표된 2024 CR-V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Sport-L 트림을 추가 확장했다.

CR-V Sport-L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스포츠와 최고 트림인 스포츠 투어링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이로써 2024 혼다 CR-V는 터보차처 트림인 LX, EX, EX-L과 하이브리드 트림인 스포츠, 스포츠-L, 스포츠 투어링 등 총 6가지 트림을 갖추게 됐다.

새로운 트림에는 글로스 블랙 외부 장식과, 직사각형 테일 파이프 및 블랙 색상의 18인치 휠이 적용되며, 실내에는 가죽 시트와 더불어 전동 시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과 무선 충전패드 등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혼다의 4세대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2.0리터 4기통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배터리가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며복합 연비는 17km/l다.

한편, 2024 혼다 CR-V의 시작 가격은 2023년형 보다 1,090달러(약 140만 원) 가량 더 높다.

새로 추가한 스포츠-L 트림 가격은 스포츠-L(2WD) 3만 3,350달러(약 4,300만 원), 스포츠-L(AWD) 3만 7,850달러(약 4,900만 원)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