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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선적 스케줄 조정문제로 4월 수출 56.8% 감소

  • 기사입력 2023.05.02 16: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코리아의 화물밴  QM6 퀘스트
르노코리아의 화물밴  QM6 퀘스트

잘 나가던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수출차량의 선적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일, 4월 글로벌 판매가 내수 1,801대, 수출 7,779대 등 총 9,580대로 전년 동월대비 52.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6.8%가 감소했다. 올 1-4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차종별로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E-TECH 하이브리드 2,037대를 포함 5,58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가 2,177대가 수출됐다.

르노코리아는 4월 수출은 선적 스케줄 조정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7.4% 증가한 994대가 판매됐다.

QM6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추가된 신개념 SUV QM6 퀘스트는 지난 달 180대가 출고됐다.

QM6는 올 들어 판매된 총 4,218대 중 RE 이상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60% 이상을 점하고 있어 꾸준한 대기 고객 증가세에 있는 QM6 퀘스트 모델의 RE 트림이 본격 출고 시점부터 QM6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페형 SUV XM3는 612대가 판매됐다. XM3는 첨단 편의. 안전 기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및 감성 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RE 이상 상위 트림 비중이 약 87%에 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정숙성과 승차감이 뛰어난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터보, 자연흡기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는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81대,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TCe 260이 106대, 시작가격 2008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는 1.6 GTe가 425대 출고됐다.

중형 세단 SM6는 195대가 판매됐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必; Feel] 트림이 148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7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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