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2023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실용적인 선택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비스킷(Motor Biscuit)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대비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장점으로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보증 기간으로, 캠리 하이브리드의 경우 3년/10만km와 함께 하이브리드 부품에 5년/8만km를 제공한다.
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기본 보증 5년/10만km와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20km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비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20.1km/L로 캠리 하이브리드의 18.5km/L보다 1.6km/L 더 높은 효율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비교한 것은 트렁크 수납 용량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453L의 수납공간을 갖췄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427.5L에 불과하다.
이러한 장점들을 근거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AWD를 중시한다면 캠리 하이브리드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로 남는다.
한편, 두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각각 2,946만원, 3,762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