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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혼다차와 배터리 양.음극재 공급. 배터리 재활용부문 파트너십 맺는다.

  • 기사입력 2023.04.12 08: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포스코가 혼다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공급과 재활용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포스코가 혼다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공급과 재활용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M투데이 이세민기자] 포스코가 혼다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공급과 재활용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11일 발표했다.

닛케이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혼다차와 포스코 홀딩스는 현재 자동차용 강판 조달 등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배터리 핵심 부품인 음극재, 양극재 등 소재 공급과 배터리 재활용 기술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키로 했다.

혼다자동차 미베 토시히로 사장은  포스코와의 파트너십 확대가 전동화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최정우회장은 리튬, 니켈 등 원료 소재부터 양극.음극 소재, 미래 배터리 소재,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포스코그룹의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은 혼다차의 전기차 사업 확대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차는 2040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나 연료전지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에 따라 배터리 관련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배터리 소재에서 산업용 금속을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일본원자력기구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포스코와 혼다차의 이번 파트너십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구동 모터용 전기강판, 자동차용 강판 등 배터리 분야 등에 이뤄진다.

차체 강판 부문은 차체 경량화에 기여하는 초고장력 강판이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자동차용 강판 생산과 전동 액슬 구동 모터에 필요한 무방향성 전자강판을 생산, 공급키로 했다.

미래 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기술교류와 양극재, 음극재 등 주요 소재 조달에 관한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이 외에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와 배터리 재생 소재를 활용한 폐쇄루프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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