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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성과 인정받았다” LG전자, 美 ‘에너지스타 어워드’서 최고상 수상

  • 기사입력 2023.03.29 09:3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LG전자가 가전제품을 통한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 에너지스타 어워드’의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에너지부(DOE)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올해의 파트너상을 처음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10번째 에너지스타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속적인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출시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펼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LG전자는 작년 한 해 북미에서 6초에 1대씩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을 판매했다.

이 제품들은 수명 기간 동안 37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CO2) 배출 감소 및 1,300억 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하는 효과를 낸다. 

이처럼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더불어 LG전자의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판매 매출은 지난해 43억 달러로 지난 2021년 39억 달러 대비 10%가량 늘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 고효율까지 겸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전략 과제 하에 다양한 환경친화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로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모니터 등 주요 제품군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2020년 대비 20% 저감,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누적 사용량 60만 톤 달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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