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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캣이 돌아온다고?" 美 소비자들, 닷지에 '생산 금지' 집단 소송 제기

  • 기사입력 2023.03.15 10:4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닷지 듀랑고 SRT 헬캣
사진 : 닷지 듀랑고 SRT 헬캣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머슬카 제조업체 닷지(Dodge)가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닷지는 지난 2021년 전 세계 3,300대만 한정 생산된 초고성능 SUV ‘듀랑고 SRT 헬캣’을 공개, 전량 판매한 바 있다.

듀량고 SRT 헬캣은 최고 출력 71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A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주행 성능으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한정판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소비자들은 권장소비가격(MSRP)보다 막대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에 나섰다.

사진 : 닷지 듀랑고 SRT 헬캣
사진 : 닷지 듀랑고 SRT 헬캣

하지만 듀량고 SRT 헬캣이 2023년형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한정판이라는 프리미엄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앞서 구매했던 일부 소비자들이 허위 광고를 이유로 닷지를 대상으로 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한정 생산된 차량이 모두 판매되면 다시 살 기회가 영원히 사라진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형 모델로 다시 돌아오면서 한정판이라는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집단 소송에 나선 소비자들은 닷지가 새로운 듀랑고 SRT 헬캣의 생산을 금지하고 법적 비용을 지불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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