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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효자 상품" 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세탁건조기 시장 ‘게임체인저’ 등극

  • 기사입력 2023.03.13 10: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LG전자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았다.
사진 : LG전자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았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LG전자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건조기의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으며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지난 2020년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시장 매출 또한 2021년 대비 지난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기존 분리형 제품과 차별화되는 일체형 디자인과 조작의 편리함에 있다. 

워시타워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옆으로 병렬 설치했을 때에 비해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절반가량으로 줄여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한, 기기 중앙에 위치한 조작 패널은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계해 일반적인 드럼세탁기처럼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 조작을 위해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편안하게 세탁건조기를 조작 가능하다.

LG전자는 건조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하는 인버터 DD모터와 인공지능 기술도 적용했다.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워시타워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 건조 방법인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 UP가전으로 출시된 워시타워는 구입 후에도 최근 추가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등과 같은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박원영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워시타워를 지속 진화시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세탁량이 적은 가구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에서도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지난해 워시타워 라인업에 소형 제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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