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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도 가격 대폭 오를까?" 기아, 모닝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올해 출시

  • 기사입력 2023.03.08 19:4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모닝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 HITEKRO)
모닝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 HITEKRO)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내 경차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아 모닝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현행 모닝은 지난 2017년 출시된 3세대로 모델로 이미 2020년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일반적이라면 풀체인지로 출시되는 것이 맞지만, 기아는 모닝의 2차 페이스리프트로 판매를 이어간다.

페이스리프트이기 때문에 신형 모닝은 크게 달라지는 부분 없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휠, 그리고 첨단 사양 정도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위장막으로 가려진 테스트카가 포착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전면부는 기아가 새롭게 선보일 신차들처럼 세로형 헤드램프 디자인과 함께, 경차 중에서는 최초로 풀 LED 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ㄱ’자 모양이 적용됐으며,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가 적용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실내에는 4.2인치의 컬러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의 감지 범위가 넓어지는 등, 현대차 캐스퍼 수준의 첨단 및 안전 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1.0L 엔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업계에 따르면 1.0 가솔린 터보 엔진의 장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기아 모닝 페이스리프트
기아 모닝 페이스리프트

현대 캐스퍼의 경우 1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택품목으로 제공하는데, 최고출력을 76마력에서 100마력으로 높여주고, 최대토크도 17.5kg을 발휘해 비교적 경쾌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때문에 이번 신형 모닝에도 선택품목으로 제공될 지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현재 모닝의 가격은 1,175만원~1,540만원이며 풀옵션은 1,800만원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신차 가격 인상폭이 상당한데, 신형 모닝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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