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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하게 돌아오나" 포르쉐 신형 '스피드스터', 2023 LA 오토쇼 등장?

  • 기사입력 2023.03.02 08:10
  • 최종수정 2023.03.02 08:1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사진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M투데이 임헌섭기자] 포르쉐의 대표 모델 ‘911’이 8세대로 거듭난 지 5년이 지난 가운데, 새로운 스피드스터가 등장을 준비하고 있다.

스피드스터는 포르쉐가 1950년대의 레이싱용 모델 ‘356’을 개조한 것에서 역사가 시작됐으며, 지난 1989년 964로 대체되기 전 오리지널 911의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그 이름을 부활시켰다.

아직 새로운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철저히 감춰져 있지만, 992 스피드스터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사진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 매거진(Car Magazine)에 따르면, 신형 포르쉐 스프드스터는 2023 LA 오토쇼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 2020년 단종된 이전 세대의 스피드스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911 스피드스터와 마찬가지로, 가파르게 경사진 앞 유리와 캔버스 톱, 후면 클램쉘 커버 등이 적용됐을 가능성도 있다.

사진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사진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파워트레인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4기통 엔진 등의 선택지가 나오고 있으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911 GT3에 탑재됐던 4.0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제기되고 있다.

퍼포먼스 역시 이전 세대 보다 더 강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전 세대의 기록인 최고 속도 320km/h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 3.7초보다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사진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또한, 카 매거진은 수동식 소프트톱을 특징으로 하는 스피드스터의 전통을 벗어나 전동식 톱을 옵션 또는 기본 사양으로 포함하고, 시트 뒷부분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포르쉐는 공식적으로 차량의 존재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스피드스터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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