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환경·사회에 도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

  • 기사입력 2023.02.21 08:2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 :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10년간 다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카본 투 그린’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2023년도 경영 각오를 밝혔다.

최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는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솔루션’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수익 사업 개발, 수송용 석유제품의 수요 감소 대응, 카본 투 그린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꼽았다. 

SK인천석유화학이 수도권 유일의 석유화학회사인 강점을 활용해 넷 제로 시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카본 자산의 재배치를 통한 투자 최적화 환경 조성, 전략적 파트너링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성공 경험 축적을 그린 사업 전환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최 사장은 SK그룹의 수소사업 전략과 연계한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을 뒷받침하는 부생수소공급 및 상업가동 지원도 계속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본격화된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에 대해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 분뇨를 바이오가스화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빼놓지 않았다.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은 지난해 6월 SK인천석유화학이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연내 전북 고창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최고 수준의 SHE 역량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 강화와 함께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와 ‘구성원 역량’의 지속적인 강화를 강조하면서 “올 한 해는 SK인천석유화학이 ‘그린 에너지 &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업그레이드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힘을 모아 도전하는 개척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