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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의 향연" 부의 상징 '벤츠 S클래스'에 적용된 첨단 기술 3가지 특징은?

  • 기사입력 2023.02.06 17:14
  • 최종수정 2023.02.10 14:1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S클래스는 130여년이 넘는 역사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의 정수가 담겨 있는 모델로 지난 1951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불티나게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S클래스의 최고 트림 모델인 580 4MATIC은 장인정신으로 구현된 고급스러운 내, 외관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로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안전성과 편안함은 한층 더 강화했다.

먼저,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첨단 기술은 더 뉴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다. 

헤드램프당 130만 개 이상의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또 다른 첨단 기술은 뒷바퀴가 자유자재로 꺾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휠' 기능으로, 신형 S클래스의 핵심 기술로 꼽을 수 있다.

S클래스 같은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경우 유턴 시 “이 각도에서 이렇게 긴 차가 돌아갈까?”라는 의문이 들기 마련이지만, S클래스는 시속 60㎞ 이하의 저속에서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최대 10도까지 틀어져 유턴 시 더욱 짧은 회전 반경을 제공한다.

또, 시속 60㎞ 이상의 고속에서는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최대 3도 조향이 돼 부드러운 코너링과 차선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체가 크고 긴 대형 세단은 운전이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다.

아울러 실내에 운전석에 위치한 12.3인치 3D 디지털 계기판에도 첨단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3D 계기판은 7가지 테마를 통해 이뤄져 있으며, 계기판 안에 적외선 카메라 2개가 탑재됐다. 이 카메라는 운전자 눈동자를 따라 다니면서 3D 그래픽을 구현해 입체적으로 계기판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디지털 계기판으로 지도를 비롯해 주행 상태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형태의 계기판이 어지럽거나 보기 불편하다면, 센터페시아 화면 상단에 위치한 온, 오프 기능으로 언제든지 끄고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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