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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차대기 취소로 인해 대기 빨라져... 5시리즈 최대 두달 소요

  • 기사입력 2023.01.05 08:02
  • 최종수정 2023.01.05 08:0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BMW '520i'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경기침체에 따른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캐피탈사와 신용카드사의 금리인상이 이어지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출고 대기기간이 짧아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와 함께 자동차 할부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고금리 현상으로 신차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소비자들은 혀를 내두르며 계약 취소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좋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수입차의 경우 국산차보다는 덜한 상황이지만 예약 구매자들이 예년보다 많이 이탈하는 상황은 똑같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작년부터 출고대기가 한없이 길어졌던 상황은 많이 해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차세대 7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올해 주요 신차의 출고상황을 조사한 결과, BMW는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대기를 해야 하는 지난해와 달리, 거의 대부분의 차종이 1달 안에 출고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BMW의 인기모델인 5시리즈 중 530e, 523d 등 일부 차종은 즉시출고도 가능하며, 인기차종에 인기색상을 선택해도 최대 두 달 안에 출고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일본의 토요타도 작년보다 출고대기가 많이 줄었다.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토요타의 인기차종으로 알려진 캠리 하이브리드의 경우 6개월 정도 소요되며, 미니밴인 시에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년 이상 대기를 해야한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모델들이 출고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 RAV4 프라임

토요타에서 판매중인 모델 중 가장 빠르게 출고가 가능한 차량은 준중형 SUV차량인 RAV4 차량으로 1달안에 출고가 가능하다.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의 경우, ES300h 모델이 1월 달 이내에 출고가 가능하며, LS500h 모델은 세 달 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렉서스 ES300h
렉서스 'NX450h+'

SUV차량 모델인 NX 350h 450h모델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1년 가까이 소요되며,   UX 300e모델과 UX250h 모델은 렉서스 라인업 중 가장 긴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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