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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크기의 쿠페형 전기SUV' C60', 전동화 라인업에 추가하나

  • 기사입력 2022.12.21 15:33
  • 최종수정 2022.12.22 0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플래그십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X90을 공개한 볼보가 미래 전동화 라인업에 XC60크기의 쿠페형 SUV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최근 미국 특허청에 ‘C60’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세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해당 모델이 XC60 전기 버전의 쿠페형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앞서 볼보가 XC40 리차지의 쿠페버전을 C40 리차지로 판매했기에, C60이라는 모델도 XC60의 쿠페형 모델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C60은 EX90에 이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외신은 C60의 성능에 관한 세부 사항은 단순 추측에 불과하지만 C40의 78kWh 배터리와 EX90의 111kWh 사이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최대 496마력의 출력을 뿜어낼 것으로 예측했으며, 실제로 차량이 출시된다면 는 BMW X4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볼보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중 순수 전기차 비중 목표를 오는 2025년 50%로 제시했으며, 오는 2030년이면 볼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이 전기차일 것으로 예상했다.

짐 로완 볼보 CEO는 “2025년이 되면 전동화가 완료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완전한 전동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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