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포드의 스포츠 쿠페 ‘머스탱’의 차세대 모델을 재해석한 비공식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앞서 포드는 차세대 머스탱의 공식 스케치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무수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그중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렌더링이 등장했다.
다양한 자동차 렌더링을 제작해온 슈가 디자인(Sugar Design)이 자신의 SNS에서 공개한 것으로, 공식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아 4도어 쿠페의 형태를 하고 있다.
패스트백으로 설계된 4도어 머스탱은 휠베이스를 약간 늘려 리어 도어를 추가하고 긴 리어 윈도우를 적용하면서 트렁크 리그 공간이 훨씬 작아졌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은 큰 변경 없이 머스탱 GT와 거의 유사하게 설계됐지만, 측면은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사용해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포드에 따르면 차세대 머스탱의 파워 트레인은 업그레이드된 5.0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00마력을 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10단 자동 중 선택 가능하다.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성능과 가격 등의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