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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국 카타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 기사입력 2022.11.30 16:3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사상 첫 겨울에 열리는 이번 월드컵의 개최국인 카타르는 풍부한 자원개발로 인한 막대한 복지 혜택이 대체로 골고루 주어지고 있기에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카타르의 무디스 국가신용등급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2013년 기준 'Aa2'를 유지하고 있으며, 1인당 GDP는 2020년 기준(국제통화기금(IMF) 통계)으로 52,144달러(약 5,845만원)로 전 세계에서 11 번째로 높다.

이렇게 부유한 나라인 카타르에서는 어떤 차가 가장 많이 팔릴까?

돈이 많은 나라인 카타르라면 값비싼 명품수입차가 제일 많이 판매됐을거라 생각하지만 카타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의외로, 토요타의 ‘랜드 크루저’다. 

2022년 9월까지 6,571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카타르 차량 판매 대수의  17.8%를 차지한다. 랜드 크루저는 274 마력의 V6 4.0과 414 마력의 V6 3.5 바이 터보의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약 9,560만 원에서 1억 4,700만 원 선에서 책정됐다. 

두 번 째로 많이 팔린 차량은 토요타의 준대형 트럭인 ‘하이럭스’ 차량이다. 2022년 9월까지 2,538대가 판매됐다. 카타르에서는  135 마력에서 238 마력까지 총 4개의 트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은 약 5,000만 원에 책정됐다.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차량은 닛산의 ‘베르사’라는 차량으로 1.6 가솔린 엔진을 토대로 119 마력과  15.1kgfm의 토크를 뿜어낸다. 9월까지 1,115대가 카타르에서 판매됐으며, 차량 가격은 약 2,500만 원이다.

9월까지 카타르에서 판매된 상위 10대의 차량 중 6대의 차량은 토요타 자동차였으며, 그 외에도 닛산 자동차 2대, 스즈키 자동차 1대 등  9대의 차량이 일본 브랜드 자동차였다.

한편, 9월까지 카타르에서 판매된 차량 중 유일하게 일본 브랜드가 아닌 차량은 바로 기아의 ‘피칸토’로 국내에서는 모닝이라는 친숙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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