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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까지 섭렵?" 현대차 캐스퍼 디 에센셜 vs 기아 레이 그래비티. 경차들의 맞대결

  • 기사입력 2022.11.25 08:2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아웃도어에 적합한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차량이라면 대부분 SUV나 픽업트럭 등을 떠올리겠지만, 최근에는 경형 차량으로도 야외활동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덩치가 큰 SUV를 운전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경차의 경우, 넓은 트렁크와 실내공간을 갖춰 1~2인 까지는 아웃도어 활동을 무리없이 즐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경형 모델 중에는 기아의 '레이 그레비티' 모델과 현대차의 '캐스퍼 디 에센셜'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레이 그래비티
레이 그래비티

먼저, 더 뉴 기아 레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레이 그래비티'는 레이의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강인한 느낌의 외관 이미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그니처 트림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만큼, 일반 레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다.

전면부 센터 가니시와 후면부 테일게이트 가니시에는 다크메탈 색상을 적용해 단단한 인상을 주며, 전·후면 범퍼 하단부와 A필러차량 전면과 측면 유리 사이 필러, 루프, 사이드미러도 블랙으로 마감해 기존의 레이와 차별점을 뒀다.

기아는 또한 그래비티 모델 출시와 함께 사이드 타프, 사이드 프로젝터 스크린, 테이블&사이드 탈부착식 수납가방 세트, 조수석 테이블, 헤드레스트 멀티 후크 등 차박 등 야외 활동 시 레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레이 전용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추가로 선보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래비티 차량의 배기량은 998cc, 최고출력은 76마력으로, 복합연비는 리터당 13.0km며, 가격은 1,815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에 맞서는 현대차의 엔트리 SUV, 캐스퍼의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The Essential)’은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 이후 1년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해 최적의 사양으로 신규 구성한 스페셜 트림이다.

캐스퍼의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The Essential)’
캐스퍼의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The Essential)’

디 에센셜에는 탑승자와 운전자를 배려한 인조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하이패스 시스템 등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핵심 안전사양들이 대거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캐스퍼의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고급 사양들도 디 에센셜에 챙겨 넣었다.

외장에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실내에는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풀오토 에어컨 등을 적용했다. 

또한 8인치 내비게이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 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세계 최초 운전석 폴딩 기능이 탑재됐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한 캠핑이 굉장히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캐스퍼 디 에센셜의 배기량은 998cc로,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파워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리터당 14km다.(1.0 가솔린 엔진 모델 기준)

캐스퍼 디 에센셜은 첨단사양이 대거 포함됐음에도 판매 가격은 1,690만 원부터 시작해 경쟁력 있는 가격이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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