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애플, 외관 완전히 바뀐 10세대 신형 아이패드 26일 시판. 가격 40% 인상

  • 기사입력 2022.10.19 15:41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애플이 아이패드(iPad) 신형 모델을 26일부터 전 세계에서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아이패드는 현행 모델의 특징인 본체 전면의 홈 버튼을 없애는 등 외관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꿨다. 시판가격은 현행 모델에 비해 40% 가까이 인상될 예정이다.

10세대 모델인 신형 아이패드의 화면 사이즈는 9세대 모델에 비해 약간 큰 10.9 인치이며, 두뇌 부분인 반도체는 2020년 판매된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등과 같은 독자 설계품인 ‘A14’를 탑재했다.

특히, 현행 모델에서 홈 버튼에 내장된 지문인식 기능인 ‘Touch ID’는 본체 측면 버튼으로 이동시켰다.

충전 등에 사용하는 단자는 ‘USB 타입 C’를 채용했으며, 컬러는 블루, 핑크, 옐로우, 실버 실버 등 네가지 컬러가 출시된다.

미국에서의 시판 가격은 449 달러(64만3,600원)부터로, 반도체 등의 성능 향상 등을 이유로 현행 모델에 비해 40% 가까이 인상된다.

애플은 더 저렴한 아이패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가격으로 2021년 9월부터 판매한 현행 모델도 병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함께 시판되는 최상위 버전인 아이패드 프로(iPad Pro)에는 독자 설계한 고성능 반도체 ‘M2’가 탑재된다. 이는 정보 처리 성능을 높이면서도 소비 전력은 억제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기존과 같이 11인치와 12.9인치의 화면 사이즈가 시판된다. 미국에서의 시판 가격은 11인치 모델이 799달러, 12.9인치 모델이 1099달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