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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지무브, 이동약자 위해 7억5천만 원 규모 레이 복지차량 30대 지원

  • 기사입력 2022.10.19 15:14
  • 최종수정 2022.10.19 15:4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과 이지무브는 1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인 이지무브가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모빌리티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이지무브는 1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이지무브 김익훈대표,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종성 국민의힘 국희의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의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은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지무브의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보다 2억5천만 원 가량이 증가한 약 7억5천만 원 규모의 기아 레이 복지차량 30대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각 10대씩 기증했다.

이지무브가 제작한 레이복지차량은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시킨 차량으로, 각 기관별 자체 심사를 거쳐 복지시설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지무브 김익훈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 수단 개발, 제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무브는 현대차그룹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2010년 6월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술개발 및 기구제조업체다.

이지무브는 복지차량 기술 부족으로 높은 가격대의 수입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국산화를 추진,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보조기기 보급률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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