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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르망 하이퍼카, 반세기만의 복귀...10월 30일 출격

  • 기사입력 2022.10.12 10:3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페라리의 새로운 내구 레이싱 프로토타입 경주용 차량이 10월 30일 데뷔할 예정이라고 페라리가 발표했다. 

이 차량의 데뷔는 올해 이탈리아의 이몰라 서킷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 시즌의 끝을 축하하는 페라리의 연례, 피날리 몬디알리 행사에서 등판할 예정이며, 내년 3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세계 내구 챔피언십 대회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페라리의 새 차량은 지난 7월부터 위장막을 둘러 싼 채 페라리의 테스트 트랙에서 테스트중이다. 

이 자동차는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르망 하이퍼카 (LMH, Le Mans Hypercar) 클래스와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새로운  클래스로 내년에 출시되는 새로운 GTP 클래스 모두에 참가할 수 있다.

내년에 세계 내구 챔피언십의 하이퍼카 클래스에 페라리가 참가한다면 페라리는 반세기 만에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로 복귀할 것 이란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내년은 또한 LMH 자동차가 별도의 LMDh 규정을 충족하도록 개발된 자동차와 경쟁하는 첫 번째 해가 된다.

LMDh 클래스는 FIA WEC 최상위 클래스 중 하나인 LMP1(현 LMH, Le Mans Hypercar) 클래스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레이스 카테고리로 내년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클래스다.

아큐라, BMW, 캐딜락, 포르쉐 등은 이미 LMDh 규정에 맞는 차량 개발에 전념했으며 람보르기니 또한 2024년에 LMDh 경쟁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페라리의 새로운 경주용 차량은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플로리다 세브링 국제 경마장에서 열린 프롤로그 이벤트에 이어 3월 17일에 열리는  2023년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의 1차 라운드에 그 진가를 발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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