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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타트업 니오, 유럽시장서 판매 아닌 리스 방식 택했다

  • 기사입력 2022.10.11 08:2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니오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가 아닌 리스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용 기간에 따라 월 1199~1295유로(한화 166만~180만원)의 비용으로 75kWh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계획은 고객이 전기 자동차의 가장 비싼 부분인 배터리를 구입하기보다는 임대 할 수있게 해주는 니오의 파격적인 행보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이제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에서 ET7, ET5, EL7 세 가지 모델을  기업 임대 및 구독 모델로 사업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니오의 구독자들은 이제 집에서 자동차를 충전하는 대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노르웨이의 경우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과세 혜택이 그리 크지 않을뿐더러, 중국의 번호판 규제 문제로 인해 기존과 같은 판매 방식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니오 관계자가 밝혔다.

 니오 자동차의 CEO ‘윌리엄 리’ 는 독일 베를린에 새롭게 문을 연 ‘니오 하우스’ 쇼룸 오픈 인터뷰에서 “니오 팬들을 위해 열리는 아홉 개의 새로운 회원 클럽 스타일 장소 중 첫 번째”라고 밝혔으며, “내년 말까지 유럽에 최소 120 개의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을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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