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X. NX, 출고까지 무려 4년? 日서 신차주문 전면 중단
렉서스 LX. NX, 출고까지 무려 4년? 日서 신차주문 전면 중단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7.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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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투데이 이상원기자] 렉서스가 일본 내수시장에서 인기 차종인 LX와 NX의 예약을 전격 중단했다.

일본 국내시장에서의 배송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번 달부터 플래그십 대형 SUV LX와 중형 NX의 신규 주문을 중단했다.

렉서스는 최근 이같은 공지문을 홈페이지 게재했다. 렉서스는 두 차종이 지금 주문한 차량이 차기 모델이 나오는 시점까지 인도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반도체 칩 부족과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최근 공장 가동 중단이 잦았고 이로인해 출고 대기기간이 1년 이상 길어졌다고 밝혔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한국에서는 전 차종의 출고 대기기간이 3-4개월 정도로 일본다는 훨씬 짧다.

풀체인지 된 LX모델은 일본에서는 지난 1월부터, NX는 2021년 11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LX는 일본 공장에서, NX는 일본과 캐나다공장에서 생산, 전 세계로 공급되고 있다.

렉서스 신형 NX

렉서스는 일본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통해 “LX와 NX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우리의 생산능력을 크게 웃도는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여서 주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문 재개에 대해서는 향후 생산 상황 등을 감안,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을 제외한 미국과 한국 등에서는 주문이 진행되고 있다. 토요타 북미법인측은 “미국 시장의 경우는 글로벌 할당 우선권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급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계속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렉서스는 공급 부족으로 올 상반기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17%가 감소했고 이 중 LX는 21%, NX는 39%가 줄었다. 한국시장에서도 렉서스는 상반기 판매량이 3,144대로 35.4%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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