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세민기자]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새로 쌍둥이 아버지가 됐다고 미국 경제매체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로써 머스크는 총 아홉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새로 출생한 쌍둥이의 엄마는 인공지능(AI) 전문가로, 뇌에 칩을 심는 기술을 다루는 뉴럴링크 시본 질리스이사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고 있는 계열사로, 올해 4월 제출된 재판 자료에서 쌍둥이의 출생이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CEO는 인류의 심각한 해결 과제 중의 하나로 인구 감소를 꼽고 있으며, 트위터 계정 최상위에는 미국 출산율을, 오른쪽 아래는 인구 그래프를 내걸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인구 감소에 경고를 한 바 있으며, 출산율이 사망률을 넘기 위해 뭔가를 바꾸지 않는 한 일본은 머지않아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CEO는 이혼한 아내들과의 사이에 7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뉴럴링크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현재 순자산이 2,140억 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최고 갑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