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5% 늘어난 2,756억원. 무선·스마트홈 호조 주효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5% 늘어난 2,756억원. 무선·스마트홈 호조 주효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5.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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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4% 늘어난 2,756억원으로 기록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는 12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2,7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한 것이다. 영업수익(매출)은 4.0% 늘어난 3조4,168억원, 서비스수익은 4.7% 늘어난 2조6,919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무선사업 부문과 IPTV·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무선사업 수익은 가입자 순증과 5G 보급률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6.1% 늘어난 1조4,971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은 1조4,081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순증 가입자는 32만9천여명으로 25.1% 늘었다. 특히 5G 가입자가 129.2%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333만5천여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초 출시된 U+투게더와 중저가 5G 요금제 등 차별화된 상품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MVNO 가입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1분기 MVNO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80.8% 늘어난 215만4천여명을 달성했다. 알뜰폰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한 U+알뜰한 쿠폰팩, 꿀조합 프로모션 등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꾸준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스마트홈 사업 부문 수익은 5,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것이다.

IPTV 사업부문 수익은 7.0% 늘어난 3,007억원을 기록했다. VOD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아동 전용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실제로 IPTV 가입자는 10.4% 증가해 누적 가입자 507만6천여명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2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늘었다. 가입자는 5.5% 늘어난 459만명을 기록했으며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8.1%p 늘어난 66.4%로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B2B 사업인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인프라 부문은 솔루션과 IDC의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회선 등 기존사업의 성장으로 9% 증가한 3,415억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난 562억원, 중계메시징·웹하드·NW솔루션 등 솔루션 사업 매출은 11.3% 증가한 98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기업인터넷·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매출은 1,865억원으로 7.9%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IDC 구축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련 분야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으로 관리되며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5,48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다.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비용 지출 규모는 2%p 줄어든 22.1%이다.

CAPEX는 1.4% 늘어난 3,800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에는 10.8% 증가한 1,734억원을 투자하며 5G 커버리지 확대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목표인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미디어, 콘텐츠, 네트워크/요금제 등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미디어 부문에서는 영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를 비롯해, U+프로야구, U+골프 등 미디어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대폭 강화했다. 개편된 아이들나라 4.0은 홈스쿨링과 연계된 콘텐츠, U+프로야구와 U+골프는 재미를 더한 예능 콘텐츠가 각각 추가됐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의 핵심은 XR얼라이언스다. LG유플러스가 주도한 XR얼라이언스에는 올해 글로벌 통신 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 프랑스 오렌지, 대만 청화텔레콤 등이 합류했다. XR얼라이언스는 우주정거장 밖 실제 우주 공간의 모습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를 연내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고민도 이어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 초 국내 최초 지인 결합 상품 U+투게더와 월 3만원대 최저가 5G 다이렉트 요금제, 중저가 5G 요금제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시장 내 요금 경쟁을 주도한 바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U+투게더의 혜택을 강화한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연내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건물 안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빌딩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5G 신호 품질을 분석해 신호가 미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및 최적화를 진행, 지속적인 이용자 편익 향상도 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 스마트시티, 스마트산단 등 B2B와 B2G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엠쓰리솔루션, 테라젠바이오 등과 협업해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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