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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1천억원 취득 결정

  • 기사입력 2021.06.08 17:48
  • 최종수정 2021.06.08 17:4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8일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1천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자사주 취득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설립된 LG유플러스 내 ESG위원회의 사전논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주주환원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주가치 제고가 강조되는 산업 추세를 고려한 결정이다.

주주환원정책은 탁월한 재무성과 등 LG유플러스의 내재가치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과 환원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수립됐다.

자사주 취득은 주주 입장에서는 현금배당금의 증가 효과 및 주당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중간배당도 도입하기로 했다. 주주들은 연 2회,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반기 실현이익에 대해 중간배당을 함으로써 주주의 현금흐름을 유연하게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가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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