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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조원 투자 시동 거는 LG엔솔, 현지 컨설팅업체와 파트너쉽 체결

  • 기사입력 2021.03.19 15:31
  • 최종수정 2021.03.19 15:3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미국 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인 EJM 어소시에이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미국 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인 EJM 어소시에이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JM 어소시에이츠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에너지부 장관을 지낸 어니스트 모니즈가 이끌고 있는 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미국 투자 전력 관련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5GWh)과 함께 총 75GWh으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LG는 미국 현지에 올해 상반기까지 최소 2곳 이상의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후 사업 적합성 검토 및 이사회 의결 과정 등을 신속하게 거쳐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

70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 직접 고용인원 4,000여명과 공장 건설 기간 투입 인력 6,000여명 등 1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직접 고용 인원의 경우 기존 미시간 공장 1,400명,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M과의 합작법인 1,100명을 합치면 6,5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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