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셀. 두산. 삼정이엔씨. 코오롱인더. ‘세계가 깜짝 놀랄 한국 수소기술 공개’
가온셀. 두산. 삼정이엔씨. 코오롱인더. ‘세계가 깜짝 놀랄 한국 수소기술 공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7.0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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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5분 충전에 8시간 운행 가능한 ‘직접메탄올연료전지 지게차(가온셀), 세계 최초 2시간 비행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드론(두산모빌리티), 첨단기술 수소충전용 냉각기 국산화(삼정이엔씨),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수ㅈ분제어장치 세계 최초로 상용화(코오롱인더스트리)

국내 기업들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산업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했다.

가온셀, 5분 충전에 8시간 운행 가능한 ‘직접메탄올연료전지 지게차’

가온셀

수소연료전지 제조업체 가온셀은 국내 유일, 세계 최대 용량의 ‘직접메탄올연료전지’ 파워팩이 탑재된 지게차를 출품했다.

일반적으로 납축전지가 탑재된 전동 지게차는 충전시간은 7~8시간으로 길지만 작동시간은 2시간에 불과하다.

하지만 가온셀이 개발한 직접메탄올연료전지 지게차는 1회 연료 충전시(5분) 8시간 이상 연속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디젤 발전기에 비해 소음과 해로운 배출가스가 없어 산업현장에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해야 하지만, 가온셀의 메탄올연료전지 파워팩은 리터당 500원 수준인 액체 상태의 메탄올만 주입하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온셀은 지게차에 이어 연료전지 파워팩이 탑재된 골프카트를 개발 예정이며, 청소차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세계 최초 2시간 비행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드론

두산모빌리티

두산모빌리티는 세계 최초로 2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드론은 비행시간이 약 30분 남짓인 반면,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3~4배 높아 비행시간은 2시간, 최대 80km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에 두산그룹이 보유한 고정식 대형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탑재했으며, 1회 비행에 8km2 규모의 면적 모니터링이 가능해 실종자 수색 등 대형 면적 조사가 필요한 경우 배터리 드론 대비 8배 넘는 효율을 확보했다.

삼정이엔씨, 수입에 의존하는 수소충전용 냉각기 국산화 성공

삼정이엔씨

삼정이엔씨는 수소충전용 냉각기 ‘H₂ STATION CHILLER SYSTEM'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수입 냉각기의 한계로 꼽히는 잦은 끊김으로 인한 충전시간 지연, 충전량 미달(75%)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퀵쿨(Quick Cool) 스타트방식으로 냉각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인버터펌프를 장착, 충전 대기시간도 줄였다.

또 외기·충전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온도편차를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안정적인 연속충전(5kg/3min 7대 연속충전 검증완료)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내부의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유지보수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설치 면적이 적은 장점이 있다. 현재 전국 20여개의 수소충전소에 납품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체 보유한 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와 협력 개발을 통해 2013년 세계 최초로 수분제어장치를 상용화했다.

현재 현대차의 모든 양산형 수소전기차(투싼ix, 넥쏘 등)에 수분제어장치를 독점 공급중이며, 평창 동계올림픽 셔틀 수소전기버스에도 공급한 바 있다.

수분제어장치는 현재 세계적으로도 극소수 업체만이 생산기술 보유하고 있는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중 가장 큰 규모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증설 투자를 통해 국내외 독보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뿐만 아니라, 주택용, 건물용, 발전용, 지게차용 등 다양한 연료전지 분야에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2023년 이후 급성장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편, 네덜란드대사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직접적인 전시회 참여가 어려운 현지 사정을 고려해 자국의 대표 수소 관련 기업과 네덜란드의 수소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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