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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승 전기세단 르노삼성 SM3 Z.E.를 택시 기사들이 눈여겨 보는 이유는?

  • 기사입력 2020.06.17 14:13
  • 최종수정 2020.06.17 15: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SM3 Z.E.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자동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기 택시의 수요와 보급도 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4만 대의 전기 택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난 2018년 100대의 전기 택시를 시범적으로 보급한 데 이어 지난해 3천대의 전기 택시를 추가로 공급했다. 올해는 700대의 전기 택시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대수가 늘어나면서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지난해까지 전기 택시 보조금은 일부 모델에 한정돼 있었지만, 올해는 7개사 19종으로 대폭 넓어졌다.

그 중에서 SM3 Z.E.가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전기 택시의 대안으로 꼽힌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다섯 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SM3 Z.E.는 개인 승용차는 물론 제주를 비롯해 서울과 대구에서 택시로 이미 운영되고 있다.

SM3 Z.E.는 35.9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213㎞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 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택시로 운행할 경우 식사 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급속 충전을 하면 하루 운행에 지장은 없다. 급속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시간, 완속 충전은 100% 충전까지 약 7시간이 소요된다.

연료비도 LPG보다 저렴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충전 요금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100㎞ 주행 거리당 급속 충전의 약 3,000원, 완속 충전은 약 1,000원의 충전 요금이 발생한다.

신형 SM3 Z.E.는 가격 대폭 인하와 별개로 업그레이드한 외장/내장 및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번에 새로 적용한 내비게이션은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더욱 커진 화면에 풀 미러링, 멀티터치 스크린 기능을 추가했으며, 업그레이드된 Z.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정보,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 흐름/소비 정보 등 전기차 오너들에게 가장 유용한 각종 주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 전기 택시(*구매자가 택시 사업자면허를 가진 경우)에 최대 820만원 범위 내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SM3 Z.E. 택시를 구입할 경우, 기존 지원에 추가로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제주도의 경우 SE 트림을 1,784만원, RE트림을 1,98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모델들은 전기차 관련 모든 정비가 가능한(고전압 배터리 정비 포함) 오렌지 레벨 정비소 86개, 전기차 관련 경정비 가능 정비소 190개 등 총 276개의 전국 서비스지점에서 편리하게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다. SM3 Z.E.는 8년 혹은 주행 거리 16만㎞ 이내에서 배터리 용량을 70%까지 보증한다.

SM3 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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