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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쌍용차와 간담회 개최...경영정상화 지원 등 논의

  • 기사입력 2020.01.10 14:32
  • 최종수정 2020.01.10 15:0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좌부터) 평택시의회 이병배 부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쌍용자동차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원유철 국회의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평택시가 쌍용자동차와 간담회를 열고 경영정상화 지원 등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쌍용자동차 미래를 위해 전체 직원들이 자발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자구안을 만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유철 의원과 유의동 의원은 “쌍용차 지원을 위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했으며 평택시의회 이병배 부의장은 “예산지원 등 의회차원에서의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병태 대표와 정일권위원장은 쌍용차의 미래발전을 위해 평택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의회까지 합심해 어려운 환경을 타개해 나가고자 머리를 맞대고 쌍용자동차의 활성화를 위해 협심하는 모습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노사가 협력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평택시는 쌍용차 11대를 구매했으며 앞으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쌍용차에 전달했다.

쌍용차는 평택의 대표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 상황에서도 신형 코란도와 렉스턴스포츠칸,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내수 10만7,789대, 수출 2만7,446대 등 총 13만5,23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내수 1만574대, 수출 2,349대를 포함해 총 1만2,923대를 판매하는 등 노사가 혼연일치해 노력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 경기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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