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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탔던 테슬라코리아, 한 풀 꺾였나?...4월 단 12대 판매

  • 기사입력 2018.05.17 17:06
  • 최종수정 2018.05.17 17: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승세를 기록했던 테슬라코리아가 지난달 한풀 꺾였다.

국토교통부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의 4월 판매량은 12대로 57대를 기록한 3월보다 45대 감소했다.

1월 28대, 2월 30대, 3월 57대로 상승세를 기록했던 테슬라코리아가 올 들어 처음 월 판매량 20대를 돌파하지 못했다.

4월 판매량이 12대에 그친 것은 차량 인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모델S와 모델X의 인도시기는 항상 변동돼왔으며 특히 구매자 위치에 따라 더욱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3월과 4월의 판매량이 급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4월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모델X가 출고될 예정이어서 테슬라코리아의 올해 연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초소형 전기차인 D2는 지난달 42대가 판매됐다. 이는 32대가 등록된 3월보다 10대 가량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D2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500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D2가 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13개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고 월 100대 가량이 한국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현재 D2가 판매되고 있는 곳은 이마트의 스타필드 하남점과 스타필드 고양점을 비롯해 죽전점, 부산문현점, 광주상무점, 영등포점, 경산점 등 13개소이며 쎄미시스코는 올해 말까지 판매점을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D2는 이마트뿐만 아니라 서울, 세종, 제주에 있는 쎄미시스코 직영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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