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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인증 중고차 사업 개시…“압도적인 품질과 내구성, 낮은 고장률 강점”

  • 기사입력 2015.09.01 11:23
  • 최종수정 2015.09.01 14:55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렉서스가 9월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개시한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

인증 중고차 사업은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및 정비 서비스 부문에 이어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BMW 프리미엄 셀렉션(BMW Premium Selection: BPS)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클래스(StarClass)가 대표적이며, 포르쉐 공식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와 재규어 랜드로버 등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렉서스는 오는 9월17일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렉서스 인증 중고차의 첫 사업자는 공식딜러인 천우모터스가 맡게 됐다. 천우모터스는 서울 용산과 강북, 그리고 경기 일산에서 렉서스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용산 전시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지역별 확대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고차 판매는 물론, 매입과 서비스 등도 함께 이뤄진다.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도 중고차에 맞춘 금융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렉서스의 압도적인 품질과 내구성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입증된 사실”이라며 “앞서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독일차 업차들과 비교해 낮은 고장률 등 렉서스만의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볼보 등도 현재 인증 중고차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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