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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인피니티 M 국내 공식 출시

  • 기사입력 2010.05.25 12:06
  • 기자명 권혁훈

한국닛산이 25일 올 뉴 인피니티 M의 런칭 행사를 W호텔 바스타홀에서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올뉴 인피니티M에 대해서 한국 뿐만아니라 전세계 인피니티의 매리를 선도할 기대주라고 소개했다.  북미시자에서는 지난 3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인피니티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델이며 국내에서도 탑3 럭셔리 브랜드로 가는 초석을 마련할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모델은 인피니티 M 시리즈의 3세대 모델로 2006년 2세대 출시후 4년 만에 풀 체인지됐으며 3.7리터 VQ37 엔진을 장착한 `M37 스탠다드` 및 `M37 프리미엄` 모델과, 고성능 5.6리터 VK56엔진의 `M56 스포츠`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한국닛산은 기존 인피니티 M보다 엔진 및 사양이 업그레이드 됐지만 M37 스탠다드 5천950만원, M37 프리미엄 6천290만원, M56 스포츠 8천460만원 등 경쟁력을 갖춘 가격에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디자인은 후드 부분이 길고, C-필러에서 트렁크 리드 부분이 짧게 떨어지는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0.27cd)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전장과 전폭은 4945mm, 1845mm로 기존보다 각각 10mm, 40mm 커졌다.
 
인피니티 M56 스포츠 모델의 경우, 인피니티 최초의 직분사(DIGTM)방식과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가 적용된 8기통 5.6리터 VK56 VD엔진이 장착, 최대 415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성능을 낸다.
 
M37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 모델은 워즈 오토의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을 기록한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333마력의 힘을 갖췄다.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는 7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또, 전 모델에는 스포츠, 에코, 스노우, 오토 등 4가지 주행 모드가 선택 가능한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Infiniti Drive Mode Selecto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M56 스포츠에는 앞 바퀴의 움직임에 맞춰 뒷 바퀴의 각도가 변경되는 `4WAS` 기술도 추가, 주행성능을 높였다.
 
이 모델에 적용된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P: Lane Departure Prevention)은 약 70Km이상 속도로 주행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 조작없이 차선을 벗어나면 1차로 경고음을 내보낸다.
 
이후에도 핸들 조작을 하지 않을 경우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연계해 각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 진행하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센서를 통해 앞차와의 간격을 측정해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주는 `차간거리제어 시스템(DCA), 충돌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 등도 적용됐다.
 
앞차와의 거리를 측정해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ICC, Intelligent Cruise Control)도 탑재됐다.
 
그밖에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주는 `포레스트 에어시스템(Forest AirTM System)`, 엔진의 저주파음을 잡아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인텔리전트 키, BOSE® 프리미엄 오디오시스템,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 등이 등급에 따라 장착된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새로운 인피니티 M 출시를 통해 중형 럭셔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자신이 있다며 인피니티가 5년내에 한국시장에서 럭셔리 상위 3개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6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올뉴인피니티의 가장 큰 경쟁모델은 BMW의 528모델이라고 밝힌 켄지 나이토 사장은 올 한해  약 1천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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