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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미국서 사상 최대규모 리콜 망신

  • 기사입력 2009.10.01 15:25
  • 기자명 권혁훈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토요타자동차판매는 지난 달 30일, 운전석 바닥에 깔려있는 플로어 매트가 엑셀레이터 페달 조작을 방해해 교통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며, 미국 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약 38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번 리콜은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 중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이다.
 
토요타자동차 북미법인측은 매트로 인해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엑셀레이터 페달은 차량의 높은 속도를 유발시키며, 차량을 멈추는데 어려운 결과를 가져와 사고 발생시 중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리콜대상 차량은 2007-2010년형 캠리, 2005-2010년형 아발론, 2004-2009년형 프리우스, 2005-2010년형 타코마, 2007-2010년형 툰드라, 2007-2010년형 렉서스 ES350, 2006-2010년형 렉서스 IS250과 IS350 등 총 380만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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