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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1: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올 1분기 매출액 6조5,864억 원, 영업이익 3,8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4.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4%가 감소했다.이는 직전 분기인 2023년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6조4,939억 원, 영업이익 3,713억 원)를 웃돌았다.현대글로비스는 2024년도 전체 실적 전망에서 연간 매출액은 26조~27조원, 영업이익은 1조6,000억 원~1조7,000억 원으로 추정했다.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해운 환경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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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09:53
현대글로비스가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의 장기 용선 계약을 따냈다.세계 최대 LNG 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현재 연간 7,700만톤의 LNG 생산량을 2030년까지 1억4,20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는 카타르에너지가 최근 진행한 LNG 해상운송 2차 입찰에 일본 K라인( Kawasaki Kisen Kaisha)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4척의 LNG 해상운송계약을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선박은 17만4,000 ㎥ 규모로 현대글로비스와 K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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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8: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가스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이를 위해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도입한다.이와 관련 현대글로비스는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첫번째 자체보유 가스운반선(VLGC)인 ‘태백 익스플로러’(Taebaek Explorer)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또한 ‘소백 익스플로러’(Sobaek Explorer)호로 명명된 두번째 가스운반선은 같은 선형의 쌍둥이 선박으로 올해 중순 해상운송에 투입 예정이다.해당 선박들은 8만6천 m3의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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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6: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5일 2023년 연간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5조6,832억원, 영업이익은 1조5,540억원, 당기순이익 1조7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3.6%, 10.3%가 줄어든 것이다.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6조5,174억 원, 영업이익은 3,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4.3%, 2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498억 원으로 30.5% 줄었다.현대글로비스는 주요국 금리인상,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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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23: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달 26일 네덜란드 아멜랜드(Ameland) 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자동차 운반선 ‘프리맨틀 하이웨이(Fremantle Highway)’호에 실려 있던 약 500대의 전기차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정확한 선박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박의 하부 갑판은 비교적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네덜란드 해양 서비스 제공업체인 보스칼리스 살베지 컴퍼니(Boskalis Salvage Company)의 피터 베르도스키(Peter Berdowski)CEO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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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1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코로나 펜데믹 이 후 자동차의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실어 나를 자동차전용선(PCTC)이 부족, 자동차 수출입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올 초 르노코리아와 KG 모빌리티가 자동차 전용선을 구하지 못해 수출 물량을 컨테이너선으로 수송을 시작한 데 이어 현대차와 기아도 최근 수출 물량을 컨테이너선으로 처리하기 시작했다.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지난 달 28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PCTC(자동차전용운반선) 부족으로 컨테이너선을 통해 자동차 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계열 물류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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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15:27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바다 곳곳에 퍼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활동에 나선다.매년 수천만 톤의 플라스틱이 해양으로 유입돼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해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해양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NGO)다.앞서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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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11: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해상 운송 물량은 늘어나는데 이를 실어 나를 배가 없어 자동차 해상운송 물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물류전문 매체 더 로드스타(The Loadstar)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자동차 운송시장이 과열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스페이스 확보를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이와 함께 올 들어 자동차 해상운송 운임도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2022년 1분기 평균 4만6,167달러였던 6,500CEU(1CEU는 차량 한 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급 자동차전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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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09:5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에너지 전문기업과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사업 분야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양사가 추진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수행하며 GS 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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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10:11
[M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글로비스가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위해 특수기능을 가진 차량들을 현지로 실어 나른다.현대글로비스는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운반선(PCTC)에 이동식 세탁차와급식차를 실어 튀르키예 현지로 운송한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차량들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것으로 현대글로비스는 무상으로 자동차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세탁차는 5톤 화물차에 상업용 세탁기(32㎏) 2대, 상업용 건조기(34㎏) 2대가 설치돼 있으며 급식차는5톤 화물차에 내부 취사 기구와 보일러 등을 갖춰 한번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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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6: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와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수출 물류비 폭증에 한숨이 높아지고 있다.내수 부진을 해외 수출로 만회해 보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해상운송비에다 차를 실어 나를 마땅한 배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완성차 야드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차가 수 천대 쌓여있다. 월 두 차례씩 유럽에서 들어온 선박이 가까스로 차량을 실어 나르고 있지만 수송 능력이 턱없이 부족해 갈수록 대기물량이 늘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자동차전용선을 구하지 못해 필요할 때마다 유럽에서 사이즈가 작은 배를 불러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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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09:19
[M투데이 이상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해운산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선박의 경제속도 운항 활성화에 나선다.한국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운항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선박탄소배출효율지수(CII) 규제 실시에 사전 대응하고 국내 해운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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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4 10: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업체와 3년간 2조2,000억 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현대글로비스는 14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2조1,881억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현대글로비스는 계약서상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계약 당사자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계약 규모로 볼 때 글로벌 TOP5 내에 드는 자동차 제조업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올 상반기 자동차업체 순위는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기아, 르노닛산미쓰비시, 스텔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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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1:0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조선사와 협력해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운반선 개발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현대글로비스는 현대중공업그룹과 공동 개발한 7만4000㎥ 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미국선급(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과 마샬아일랜드 기국으로부터 기본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기본승인 인증이란 공식 기관으로부터 선박 개발 초기에 기술의 적합성과 안정성, 실효성을 인정받는 절차다.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초단계가 승인된 것으로 앞으로 이어질 설계과정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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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07: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운송이 자동차업체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는 일반 차량과 달리 화재에 취약하고 한번, 사고가 나면 수습이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지난 2월 포르쉐 등 약 4,000대의 차량을 싣고 대서양을 건너던 화물선 펠리시티 에이스(Felicity Ace)호의 화재 원인이 전기차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전기차의 해상 운송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이런 추세를 반영,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해상운송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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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15: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지난 달 19일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을 재개한 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했다.로이터통신은 상하이 세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에서 생산된 차량을 실은 현대글로비스 차량운반선 ‘글로비스 스플렌더(Glovis Splendor)호가 11일 아침 일찍 상하이항을 떠나 슬로베니아 코페르 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말 테슬라와 5천억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 중국산 모델3 등을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8개국으로 운송하고 있다.상하이 세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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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17:49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현대글로비스 내부거래 비중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8년 김정훈 사장 취임 이후 현대자동차그룹 의존도를 낮추고, 내부거래 비중을 축소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운송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 기아 등 계열사 간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최근 지배구조 개편을 거듭 시도했다. 하지만 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외 계열사를 통해 올린 매출 중 내부거래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그룹의 해상운송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글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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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06: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근처에 연산 45만대 규모의 두 번째 조립라인 건설을 확정했다.이 조립라인이 완공되면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기존 시설을 합쳐 연간 9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상하이 기가팩토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있고, 현대 글로비스가 수출용 차량의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있어 추가 물량 확보도 예상된다.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있는 기존 기가팩토리3 근처에 두 번째 생산라인을 건설할 위치를 선정했다.테슬라는 최근 상하이 현지 당국에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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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09: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최대 15년 장기계약을 맺고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LNG 시장에 대응해 자동차선 운송 중심의 해운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가스 운송 노하우를 확보해 향후 수소 공급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호주 에너지기업 우드사이드(Woodside)와 LNG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김정훈 현대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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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09: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 해상 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선내 맞춤형 대응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등 완성차의 해상운송 물동량 증가에 따라 차량 화재에 특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한국선급(KR)등과 연구를 통해 이번 화재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 조치는 최근 독일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자동차 운반선이 화재로 침몰, 싣고 있던 전기차 등 4,000여 대가 물속에 가라앉는 등 피해 발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운반선 퍼실러티 에이스호는 폭스바겐그룹 차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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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08: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유럽 간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서부의 최대 경제도시 청두(成都)에 철도운송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다. 중국에서 철도물류 사업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국내 물류기업이 단독으로 법인을 세운 것은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중국의 경제정책과 글로벌 해운시장 운임 상승 및 선복 부족의 요인으로 중국-유럽 간 철도운송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법인설립이 사업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글로비스는 청두의 경제가 활성화되며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한 수출입 물량 역시 급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