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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07:00
[독일 뮌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사 SUV를 대표하는 G클래스의 소형 버전인 '미니 G-클래스' 전기차 버전을 내놓는다.메르세데스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회장은 3일 밤 독일 뮌헨 시내에서 진행된 '오픈 스페이스' 행사에서 신형 콘셉트 CLA클래스 전기차 버전 발표와 함께 내년에 전기 전용 밴을 출시하고 이어 미니 G-클래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니 G-클래스는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소형차 전용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로드겸용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 된다.MMA 플랫폼은 오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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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텔란티스, 토탈에너지가 합작 투자로 만든 오토모티브 셀즈 컴퍼니(ACC. Automotive Cells Company)가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Pas-de-Calais)에 유럽 최대 배터리 공장을 30일(현지시간) 준공했다.ACC 합작 투자사의 프랑스 기가팩토리에는 총 20억 유로(2조8천억 원)가 투자되며, 이 중 절반가량은 프랑스 정부 및 지방 당국이 부담한다.이날 준공식에는 메르세데스 벤츠그룹의 올라 칼레니우스CEO와 스텔란티스그룹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EO, 토탈에너지의 패트릭 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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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7: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베트남 자동차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대만 전고체 배터리업체 프롤로지움(ProLogium) 테크놀로지와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빈패스트는 7일 베트남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프롤로지움과 전고체배터리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여기에는 수천만 달러의 투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MOU)에 따라 프롤로지움은 전고체 배터리 공장 생산능력의 상당부분을 빈패스트에 할애하고 2024년부터 빈패스트 차량에 고체 배터리 셀을 제공할 예정이다.생산공장은 3GWh 규모(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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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11: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SK온과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이고 있는 SK온과 리튬ž니켈, 양ž음극재, 리사이클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셈이다.양사는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SK온 지동섭 대표이사와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약식에서 양 사는 리튬, 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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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09: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대만 배터리제조업체인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와 향후 몇 년 안에 공동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테스트 차량을 제작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프롤로지움사는 성명을 통해 "프롤로지움 이사회의 일원이 될 메르세데스 벤츠로부터 수백만유로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금을 배터리 기술 개발과 유럽에서의 생산능력 구축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사는 2020년대 후반에 다양한 승용차에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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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10: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사업 진출을 선언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대만 폭스콘과 베트남 빈패스트가 배터리 셀 및 전기차 부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베트남 최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은 지난 19일 자사의 자동차사업부가 대만 폭스콘과 협력관계를 논의 중이며, 향후 배터리 셀 및 전기차 부품개발에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도 이날 빈패스트가 소유한 전기차 생산라인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빈그룹 관계자는 “폭스콘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