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19 16: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철강업체 포스코가 다음주( 22일)부터 격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금요일 근무 시간을 나머지 4일에 배분해 하루 한 시간씩 늘리는 방식이다.새로 도입되는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해 4시간의 필수 근무를 없애 직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더욱 넓혔다.포스코는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 운영해 왔다.약 1만여 명의 상주근무 직원들은 신설된 격주 주 4일제
-
2022.07.29 09:18
[M투데이 이정근기자] 쌍용자동차는 쌍용자동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그리고 KG컨소시엄을 대표해 인수 단장에 임명된 KG ETS 엄기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쌍용자동차는 이번 특별 노사합의서는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 계약을 토대로 3자가 최종 합의한 내용으로서, 상호 간 신뢰와 진정성을 담아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
-
2020.08.05 17:20
자동차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불린다.자동차의 IT화, 지능화, 무인화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배터리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도 스마트화와 자동화에 의해 노동시장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자동차산업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로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가장 큰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산업의 노조를 중심으로 기존의 대립적이고 투쟁적인 노사관계가 미래지향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로 변화되어야 하며, 이러한
-
2020.01.06 09: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노사합의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1% 행복나눔기금’이 올해까지 총 163억6천만 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약 97억 원을 협력사 상생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집행했다고 밝혔다.‘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는 방식으로, 2017년 9월 노사가 임. 단협을 통해 합의, 그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53억8천만 원이 조성됐다.지난해까지 조성된 약 107억2천만 원 원 중 약
-
2019.12.19 17: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20년 자동차 수출대수는 2.5%가 증가하고 특히, 수출금액은 SUV, 전기차, 고급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증가로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국내 경기 침체속에서도 자동차 내수판매는 1.7%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1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자동차산업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제7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2019년 국내 자동차산업을 진단하고 2020년 산업전망을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동
-
2019.09.20 11: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임금협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 노사가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인 자구노력 방안에 합의했다.이번 합의는 노동조합이 고용 및 경영안정을 위한 회사의 비상 경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면서 지난 3일 긴급 노사협의를 시작한 이래 구체화돼 최종 합의에 이른 것이다.쌍용자동차는 이번 자구계획 방안에 대해 노사가 회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성장 가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경영정상화 방안의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추
-
2019.03.25 22: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헝가리 소재 한국타이어 공장노조가 임금인상과 관련한 열흘간의 파업을 23일 오후 늦게 노사합의로 종료했다.로이터통신은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노조가 이날 노사합의로 파업을 종료했다고 전했다.헝가리 자동차산업은 수출과 경제성장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으며, 노동력 부족은 헝가리 자동차산업에서 올해 임금인상을 위한 일련의 파업으로 이어졌다.한국타이어는 헝가리 중부 도시인 두너우이바로시(Dunaújváros) 근처 자동차와 소형 트럭용 타이어를 만드는 공장에서 약 3,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공장 노동
-
2018.03.26 14: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내달 2일부터 심야 근무 없는 주간 연속2교대(8+9 시간)를 본격 시행한다.26일 쌍용차는 평택공장에서 열린 주간 연속 교대 시행 조인식을 개최, 시행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화합을 다졌다.쌍용자동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노사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31일 노사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세부 운영방안 논의 등을 거쳐 시행안을 최종 확정 지은 바 있다.근무 형태 변경에 따라 생산 물량 증대 수요가 있는 조립 1라인(티볼리 브랜드
-
2018.02.13 10: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노사 합의로 오는 4월2일부터 평택공장의 주간 연속 2교대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쌍용차 근무 형태는 기존(조립 1라인 기준) 주야 2교대(11+9.5 시간)에서 주간 연속2교대(8+9 시간)로 전환, 근로자 1인당 일일 평균 근로시간은 10.25시간에서 8.5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쌍용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노사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달 31일 노사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투표를 거쳐 시행을 최종 확정지었다.
-
2017.08.31 11:2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기아차 통상임금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1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KAMA는 “이번 판결이 통상임금에 대한 노사합의, 사회적 관례, 정부의 행정지침, 기아차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막대한 부정적 영향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라고 밝혔다.이어 KAMA는 “그동안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노사간에 성실하게 임금협상에 임하고 상여금 지급규정을 수십년 전부터 인사기술적으로 근로자에게 보다 유리하게 운영해온 기
-
2017.08.11 14: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동안 잠잠하던 통상임금 문제가 이달 들어 갑자기 표면화되고 있다.자동차업계와 부품업계가 한 목소리로 통상임금 문제에 정부가 개입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한국 자동차 산업의 존폐가 오는 17일 기아차의 통상임금 판결 결과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업계 통상임금 문제는 17일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기아차와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한국지엠 등 2개 업체가 해당된다.현대차는 이미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돼 오고 있으며 르노삼성차와 쌍용차도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이미 해결했다.기아차는 만약 17일 소송에서 패
-
2017.08.11 10: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17일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을 앞두고 자동차업계가 일제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통상임금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현실화되면 국내 생산거점을 해외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기아차가 통상임금 판결에서 패소할 경우, 약 3조원의 추가 인건비 부담을 지게 되며 이는 기아차 외에 현대차와 기아차와 한국GM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국내 자동차 생산
-
2016.07.27 15: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올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쌍용차는 지난 26~27일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61%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6년 임. 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7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갔다.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 단협 교섭은 20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3,356 명)의 61%(2,044 명) 찬성으로
-
2015.12.30 21: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쌍용자동차가 30일 평택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일 잠정합의 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의결함으로써 노.노.사 3자간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타결로 쌍용차는 지난 1년 동안 노.노.사 3자간의 자율적 대화를 통해 현재의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함으로써 지난 2009년 8.6 노사합의 사항을 6년 만에 이행을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이번 합의는 3자간 대화에 대한 마힌드라그룹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난
-
2015.08.20 02: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의 최대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의 영업사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지 보름을 맞았다. 노조는 서울과 인천 등 SSCL의 전시장을 돌며 5차에 걸친 집회를 열었고 언론을 통해 입장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SSCL의 관련 부서 임원들과 직원 대표 등이 모여 노조의 파업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내용을 정리했다. SSCL 노조의 파업소식을 최초로 단독 보도 [2015년8월5일자 ‘포르쉐 SSCL 영업노조, 수입차 최초 파업 예고..부
-
2015.07.28 09: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7일 합의한 미래발전전략에 따르면 부평과 군산, 창원 등의 공장별 생산량 확보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전량 수입, 판매하는 대형 세단 임팔라 출시의 성공과 판매에 대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28일 한국지엠 노조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미래발전전략에는 각 공장별 물량 확보에 관한 내용이 세부적으로 담겼다. 부평 공장에는 차세대 말리부의 생산을 2공장에서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부평 2공장은 8월에 약 2주간 라인 변경 작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트랙스와 아베오
-
2015.05.23 10:15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공장 내 단위공장간 생산 물량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신형 투싼 등 인기차종에 대한 고객 주문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공장간 물량 조정에 노조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현대차 노사는 이날 현재 울산5공장에서 생산하는 신형 투싼과 하반기 울산3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아반떼 후속모델을 울산2공장에서도 공동생산키로 합의했다.특정 모델이 해당 생산 공장에서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현대.기아차의 경우 노조측과의 합의가 없으면 다른
-
2014.10.20 21:10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9년 노사합의에 따라 무급휴직을 했던 근로자들이 제기한 임금 청구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고등법원 제15민사부(재판장 김우진 부장판사)는 지난 10월 17일 무급휴직자들이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쌍용자동차의 항소를 받아들여 무급휴직자들이 제기한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2009년 당시 노사합의서 문구인 "1년 경과 후 생산물량에 따라 순환근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며, 실질적인 방안으로 주간연속 2교대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회사가 1년 후 무조건적으로 무급
-
2014.07.29 17:44
쌍용자동차가 29일 평택공장에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 간 협력을 다짐했다. 쌍용차는 지난 23일 임∙단협 잠정합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37%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완성차 업계 중 가장 먼저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협상 주요 내용으로는 통상임금 범위확대(정기 상여금의 통상 임금 포함), 기본급 3만원 인상,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 고용 안정 위한 장기적 발전 전망, 복직 조합원 처우개선, 사무연구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과
-
2014.07.24 14:39
쌍용자동차가 완성차업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3일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2.3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4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이 날 실시한 투표에서 평택공장은 찬성이 겨우 14표가 앞서는 등 전체적으로 아슬아슬한 표 차이로 가결됐다.쌍용차 노사는 통상임금 범위확대(정기 상여금의 통상 임금 포함) 외에, 임금 부문은 기본급 3만원 인상, 별도 합의 사항으로는 생산목표달성 장려
-
2014.02.07 16: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서울고법 민사2부는 7일 쌍용차 해고노동자 153명이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원심을 깨고 ‘해고 무효’란 판결을 내렸다. 판매 부진과 유동성 문제를 겪던 쌍용차는 지난 2009년 2월 법정관리에 돌입, 두 달뒤 2646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당시 반발한 노조는 공장점거 등 총파업으로 맞섰으며, 사측은 직장폐쇄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최종적으로 해고 대상자 중 1666명이 희망퇴직하고, 980명은 정리해고 됐다. 쌍용차는 같은 해 노사합의를 통해 정리해고된 980명 중 459명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