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31 06:00
[도쿄=M투데이 임헌섭 기자] ADAS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2040년까지 전기자동차(EV)와 연료 전지자동차(FCV)의 비율을 전체 매출의 100%로 늘리겠다”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취임 당시 이와 같은 목표를 밝힌 바 있다.지난 1987년 혼다에 입사한 미베 CEO는 기술연구소에서 연구 개발에 주로 몰두해 왔으며,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해 GM과의 전략적 제휴를 주도하기도 하는 등 진취적인 행동력을 보여 왔다.그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역시 육지부터 하늘까지 모든 영역을 아울러
-
2023.01.25 14: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가 일본 배터리업체 GS유아사와 연내에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혼다는 앞서 한국 배터리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총 44억 달러를 투자, 미국에 4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는데 합의했다.혼다차와 GS유아사는 합작사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 관리, 효율적 생산체제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양 사의 출자비율이나 배터리 생산 일정 및 공급계획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혼다차는 204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
2021.05.24 17: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통적으로 자동차부문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압도해 왔으나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전세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일본 언론들도 전기차와 배터리부문에서 맥 못 추는 일본 업체들이 한국에 뒤처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일본경제신문은 포드자동차와 한국의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했다며 한. 미간 자동차-배터리 제휴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부문에서 한국업체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반면, 일본 부품업체나 소재업체들이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에서
-
2020.03.10 11: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1회 충전으로 8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1000회 이상 배터리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전고체전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전지의 수명과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삼성이 이번에 공개한 전고체전지 기술은 전 세계 주요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서 삼성이 까다로운 기술의 벽을 먼저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일본 조사기관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전지
-
2018.08.08 09: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공식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중단했다.최근 닛산차는 전기 배터리 운영 및 생산 설비 등 배터리 사업 부문을 중국의 에너지 회사인 엔비젼 그룹(Envision Group)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엔비젼 그룹은 닛산의 자회사인 자동차 에너지 공급 회사(Automotive Energy Supply Corporation)와 미국, 유럽, 일본에 있는 배터리 개발 및 생산엔지니어링 사업을 인수하게 된다.엔비젼 그룹은 이 기반을 토대로 배터리 제조 사업부를 신
-
2018.05.09 09:27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일본 정부와 주요 자동차업체 및 배터리 제조업계가 미래 전기차에 탑재될 차세대 전고체전지 공동 개발에 나선다.이번 공동개발에는 혼다, 닛산, 토요타 등의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와 파나소닉, GS유아사 등의 배터리 제조업체, 아사이가세이, 도레이 등의 전기·소재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주목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달부터 기술연구조합 'LIBTEC(리튬이온전지재료 평가연구센터)'에 16억 엔(약 158억)을 출연키로 했다.LIBTEC는 기존 액체 타입의 리튬이온배터리가 갖는 단점을
-
2017.08.09 09: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지난 8일, 배터리 공급 자회사인 AESC를 중국의 민영 투자회사인 GSR 캐피탈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매각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양도를 완료할 예정이다.매각 계약은 AESC 북미닛산의 전기차 공장인 스머나공장(미국 테네시)과 영국 닛산자동차 매뉴팩츄어링의 선더랜드 공장내 배터리 생산부문, 그리고 닛산자동차 배터리 사업 관련 오파마, 아츠, 자마의 개발 및 생산기술 부문의 일부가 포함된다.닛산은 이번 매각의 첫 단계로, AESC의 주식 중 NEC와 NEC 에너지 장치
-
2014.11.17 13:47
일본의 자동차업체와 배터리업체, 학계는 물론 정부까지 나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용 배터리시장 탈환에 나섰다.LG화학과 삼성 SDI 등 한국업체의 자동차용 배터리시장 점유율 확대를 막아보겠다는 것이다.올해 세계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시장은 LG화학이 30.4%, 삼성 SDI가 19.1% 등 한국업체들이 전체의 49.5%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반면, 일본은 닛산과 NEC 합작사인 AESC가 28.6%, 파나소닉이 14.5% 등 43.1%로 전년도에 비해 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이 때문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배터리 사
-
2012.03.08 11:3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과 일본업체 간 자동차용 전지(리튬이온배터리)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리튬이온전지 시장 규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의 확대로 오는 2013년 1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기업과 일본 파나소닉, ASC, GS유아사 등이 경쟁적으로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에 나서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세계 시장 수요는 지난 2010년 4천600억원에서 2015년은 무려 28배가 늘어난 1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
2009.12.08 15:38
차세대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개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업체인 일본 소니가 최근 하이브리드카(HV) 및 전기자동차(EV)용 대용량 리튬 이온배터리 시장에 본격적인 참가를 선언한 데 삼성그룹도 독일 보쉬와 고성능 배터리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소니가 신기술로 획기적인 배터리를 개발할 경우, 단숨에 선두권에 올라설 가능성이 커 소니의 배터리시장 참가는 파나소닉.산요그룹에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시장은 도요타자동차 등과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의 파나소닉과 산요전기가 세계시장의 30% 가
-
2009.11.17 15:05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16일, 전기자동차(EV) 전용으로 생산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공급가격을 낮추기 위해 경쟁업체들에게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닛산차는 리튬이온전지의 공급량 확대를 통해 생산코스트를 대폭 낮춰 전기자동차 가격인하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리튬이온전지의 적극적인 공급을 통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세계표준화도 아울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닛산차는 NEC와 합작으로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을 담당하는 오토모티브 에너지 써플라이(AESC)를 설립, 2011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5배에 해당되는 전기차 6만5천대분으
-
2008.12.19 15:45
일본 혼다자동차가 GS유아사코퍼레이션과 지난 17일, 하이브리드 전용 고성능 리튬이온전지의 제조.판매 및 연구 개발업무를 수행할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내년 봄 경 합작회사 설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될 합작회사의 출자비율은 혼다차가 49%, GS유아사가 51%이며, 본사는 교토시 미나미구에, 생산공장은 GS유아사의 후쿠치야마시에 위치한 오사다노 사업소 내에 두게 될 예정이다. 혼다차는 리튬이온전지는 기존 니켈수소전지보다 에너지 밀도와 출력 밀도가 크기 때문에 향
-
2007.05.09 08:48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미쓰비시상사, GS유아 코퍼레이션과 합작으로 전기자동차(EV)에 사용가능한 대용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양산하는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 3사는 올해 안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 합작회사의 설립. 가동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신설될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30억엔(240억원) 정도이며 출자비율은 미쓰비시자동차가 15%, GS유아사가 51%, 미츠비시상사가 34%의 지분을 각각 보유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본사는 GS유아의 교토 본사 내에 두며 1단계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