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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04:27
[뮌헨=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전기차 i3와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i8을 내놓으며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던 BMW가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X5 xDrive40e를 선보였다. BMW는 고성능의 M 브랜드와 전기, 하이브리드 중심의 i 브랜드를 갖고 있지만 가장 핵심 브랜드는 역시 BMW다. 핵심 브랜드에서 내놓은 PHEV는 어떤 것일지 독일 뮌헨에서 만났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바야흐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각 브랜드별로 친환경차를 내놓으며 반드시 선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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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13:3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내륙의 경제거점인 충칭시에 연간생산 30만대 규모의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23일 현대차는 중국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에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충칭시 쑨정차이 서기, 김장수 주중 대사, 황치판 충칭시장, 쉬허이 베이징기차 동사장을 포함한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충칭공장은 연간 30만대 규모로 현대차의 중국 5번째 공장이다. 충칭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자동차와 베이징기차가 10억달러를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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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7: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신형 프리우스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벌써부터 파생모델 개발이 언급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이르면 연내 4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내연기관 열효율을 높이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선을 통해 리터당 40km에 달하는 연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토요타의 새로운 통합 플랫폼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을 기반으로 차체 경량화는 물론, 다양한 파생모델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실제로 신형 프리우스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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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14:1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스트셀러 중형 세단 쏘나타로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 현대차는 7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엔진 라인업을 확대해 국산차 가운데 단일차종으로는 최대인 7개의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출시로 하반기에는 월간 1만대를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쏘나타를 통해 하반기 판매의 시동을 건다. 쏘나타는 현재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2.0 가솔린 터보, LPI 등 4종류의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다. 현대차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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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17:1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오는 9월부터 유로6 배출가스 규정을 적용하면서 수도권에서 통행료, 주차료 혜택을 받는 저공해자동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BMW코리아의 3시리즈, 4시리즈, 5시리즈 등 디젤엔진을 사용한 2종 친환경차 44종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젤엔진차 7종, 아우디 5종, 폭스바겐 4종의 차는 9월 판매하는 신차부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12일 환경부가 발표한 저공해자동차 출시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저공해자동차로 환경부가 인증한 차는 총 131종이다. 이 가운데 국산차 6종과 수입차 7종은 올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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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8 13: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上海汽車)와 친환경차 생산 및 연구개발(R&D)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협정에 따라 중국에서 향후 4년 간 15종 이상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폭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의 합작사인 상하이-폭스바겐은 베스트셀링카 ‘라비다(Lavida)’를 베이스로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 폭스바겐 구형 제타를 토대로 제작된 라비다는 저렴한 가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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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6:2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환경부가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에 관한 보조금 정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정책 시행 일정에 맞지 않아도 판매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PHEV를 6월 시범 판매한다. 업계에서는 환경부 PHEV 보조금 정책이 빨라야 8월 가량 정해질 전망이어서 현대차가 자체적으로 약 600만원 정도의 보조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PHEV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전기차의 1500만원과 HEV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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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6: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오는 11월부터 새로운 자동차 연비 표시 방법(라벨)이 도입된다. 가솔린과 디젤 등 일반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차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을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복합 연비와 이산화탄소(이하 CO²) 배출량만을 크게 표시했던 기존 라벨과 달리, 새로운 라벨은 도심 연비와 고속도로 연비도 동일한 글자 크기로 명시했다. 내연기관 차량은 연비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되며, 경차 및 친환경 차량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표시가 제외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 라벨은 에너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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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6:0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 i8이 국내 최초로 PHEV인증을 받았다. i8은 애초 PHEV에 관한 국내 법규 적용이 모호해 하이브리드자동차(HEV)로 인증받았지만 관련법에 대한 환경부, 산업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PHEV로 재인증 받았다. i8은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건수가 190대를 넘겼으며 지난 주 1호차를 시작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PHEV i8을 공식 출시했으며 이보다 앞선 3월26일 사전공개 행사를 가졌다. 당시 i8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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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15:2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하반기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쏘나타 파생모델과 신형 K5 간 대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 쏘나타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쏘나타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은 여름 휴가가 끝난 이후 8월경 출시가 예정됐으나, 두 달 가량 앞당겨졌다. 이어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3분기 출시가 예고됐다. 당초 쏘나타 PHEV는 올 연말 국내 출시에 이어 내년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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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17: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정부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 편성 업무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환경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예산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비중을 1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친환경차에 배정된 환경부 예산은 전기차(EV) 788억원, 하이브리드 차량(HEV) 304억원, 천연가스버스(CNG버스) 189억원, 수소연료전지차(FCEV) 20억원 등 총 1300억원에 달했다.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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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08: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중 궁극적인 친환경차는 어떤 차종이 될까?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지난 4일 개막된 EVS28 국제 전기차 심포지움에서 각기 다른 친환경차 개발 방향성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나선 현대차 친환경차 개발 담당 이기상전무는 향후 수소와 전기차 사회가 오랫 동안 공존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소차와 전기차에 대해 상당한 준비를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 시점으로서는 세계 자동차 판매 댓수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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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19:33
[일산=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막됐다.EVS28 대회장인 선우명호교수는 개회선언에서 "전기차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전시회 전 세계 144개 참여업체 중 56%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상기. 김학용 새누리당 국회의원, 운성규 환경부장관, 남경필 경기지사, 한문식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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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12: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오는 2016년 차세대 볼트를 국내 출시한다. 지난 1월 2015 북미국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2세대 볼트는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연장(Ranger Extender)의 볼텍(Voltec)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2세대 볼트는 배터리로만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장 676km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신형 볼트는 정지상태에서 49km/h까지 2.6초, 97km/h까지 8.4초만에 도달한다. 정지상태에서 49km/h까지의 가속성능은 1세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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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11: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EVS28)’에서 르노의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차세대 친환경차 전략을 소개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비롯해 소형 해치백 ZOE, 패밀리세단 SM3 Z.E.(플루언스 Z.E.) 상용차 캉구 Z.E.(Kangoo Z.E.) 등을 전시했다. EVS28 행사를 위해 4일 방한한 르노 아·태 총괄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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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11: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5월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기차 학술대회 ‘EVS28’에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임원들이 참가해 향후 전략을 발표한다. EVS28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M, LG전자, 퀄컴 등 전기차와 관련한 세계 유명 기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현대기아차는 권문식 사장이 친환경차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질 노만 부회장도 참석해 전기차에 대해 발표한다. 제너럴모터스는 래리 T. 니츠 부사장이 참석하고 닛산 역시 글로벌 전기차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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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 15: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에는 올해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기아차, BMW, 아우디, 포르쉐, 토요타 등 주요 국산, 수입 브랜드가 PHEV를 출시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HEV)에 비해 연료 소모가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주목받는 PHEV를 오토데일리가 집중 취재했다. 4월2일 서울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 현대차의 실적과 컨셉트카 설명이 끝난 뒤 곽진 부사장이 등장했다.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는 쏘나타 PHEV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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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01:05
[파주=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골프 GTE(Golf GT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골프 GTE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래 자동차 기술의 현실화’란 콘셉트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 과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량인지 직접 확인해봤다. 먼저 외관은 기존 골프와 큰 차이가 없다. 골프 GTI와 비교하면 전면 하단부 에어로 다이내믹 슬랫이 3줄에서 2줄로 줄었고, C타입의 LED 주간주행등이 이를 감싸고 있다. 라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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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13: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렉서스가 브랜드차량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6464대였다. 일반브랜드인 토요타가 6840대로 8.0%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토요타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서도 렉서스가 판매 증가세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이었다.한국시장에서의 렉서스 라인업은 총 12개로, 이 중 6개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 가운데 주력인 ES300h는 4368대가 판매, 전체 판매량의 68%를 차지했고 연말에 투입된 NX300h도 물량부족에 허덕일 정도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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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13:4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계속된 2015 서울모터쇼가 폐막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 1·2전시관에서 열린 올해 모터쇼는 총 61만5000명이 방문해 예상했던 65만 명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13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집계 방식을 그간 적용하던 ‘추정’에서 티켓을 출입기계에 접촉하는 수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최근 10년간 100만 명을 오가던 관람객수는 올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간 서울모터쇼의 관람객 부풀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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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08:2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정부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의 연비표시 규정을 개정했다. 전기 모드로 주행하는 구간과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는 구간을 각각 표시하도록 변경했다. 기존 연비표시 스티커에는 전기로 주행가능한 거리와 전기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를 합한 복합연비를 표시하도록 규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PHEV의 연비표시규정을 반경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 고시를 통해 PHEV의 연비 측정법과 표기법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후 출시한 PHEV 자동차가 환경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