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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15:1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을 공개했다. BMW는 두 달 연속 6천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 지난달 라이벌 메르세데스 벤츠 5,758대 보다 많은 6,334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올해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던 3시리즈 vs C클래스 구도에서 BMW가 완승을 거둔데 이어 파생모델 5시리즈 GT를 포함한 SUV 부분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압하며 4월 달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반면, 본격적으로 물량이 풀리기 시작한 기대주 신형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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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8 13:4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3월 1일 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가 국내서 판매중인 전 차종에 대해 신규 계약 및 등록을 중단, 현재 재고 차량만 판매 중에 있다.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는 디젤게이트 사태 후 환경부에게 일부 차종 인증 서류 조작이 적발, 지난해 7월부터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 디젤 모델들 판매가 중단됐으며, 이를 제외한 가솔린 및 3.0 디젤 모델에 한해 판매를 이어왔었다.그랬던 것이 올해 새로 부임한 마커스 헬만 총괄 사장의 지시아래 자발적으로 전 차종 판매 중단에 돌입, 더이상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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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15:53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폴크스바겐의 신모델, 아틀라스가 본격적으로 미국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급 최대 워런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폴크스바겐이 미국 시장 전용으로 내놓는 아틀라스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SUV 라인업이다.7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한 아틀라스는 길이 5,037mm, 넓이 1,989mm, 높이 1,768mm의 거대한 차량으로 폴크스바겐의 SUV 기함 투아렉보다 크다.반면, 기본 가격은 투아랙보다 저렴한 우리돈 약 3,500만 원(3만 500달러)부터 시작,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지프 그랜드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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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0:4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지난 9일까지 진행됐던 2017 서울모터쇼가 막을 내렸다.‘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올해 서울모터쇼는 완성차, IT 기술, 서비스 등 현재 자동차 트렌드와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올해 모터쇼는 27개 완성차 브랜드, 167개 자동차 관련 용품·서비스 업체, 자동차 유관기관 7개 등이 참여했다.27개 완성차 브랜드들은 총 300여대의 완성차를 출품했으며 약 32종(월드프리미어 2종, 아시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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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16:0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해 6월 출시후 말 그대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가 더욱 견고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7일 사륜구동 시스템이 가미된 E220d 4매틱 두 개 모델(아방가르드, 익스클루시브)과 디젤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E350d 4매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신형 E클래스는 가장 저렴한 E200부터 가솔린 기함 E400과 디젤 기함 E350d까지 총 13종의 E클라스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새롭게 선보이는 E350d의 경우 메르세데스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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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8:2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다임러AG 직원 일부가 디젤조작혐의로 독일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22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은 독일 검찰이 다임러 직원을 상대로 디젤조작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주요 외신들은 슈투트가르트 검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현재 다임러 직원들이 조작과 가짜 광고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독일의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 때문에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이 매체는 다임러가 슈투트가르트 정부의 배기가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일부 디젤차의 엔진을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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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5:3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판매량보다 상징성 높은 차량 1종만 판매하던 영국의 명차브랜드 벤틀리코리아의 희망이 생겼다.23일 환경부에 따르면 벤틀리코리아가 신청한 첫 SUV 벤테이가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의 벤테이가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차량 1종만 판매하던 벤틀리코리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8월 환경부는 디젤게이트를 일으킨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 판매 정지 처분을 내렸다.이에 따라 벤틀리코리아는 뮬산을 제외한 전 차종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뮬산은 판매가격이 4억7천만원에 달하는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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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17:3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 사태에 이어 지난해 8월, 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가 환경부로부터 32개 차종(80개 모델)에 대한 인증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이로 인해 폴크스바겐은 파사트 CC TSI와 투아렉 TDI 두 개 차종, 벤틀리는 플래그십 세단 뮬산 한 개 차종을 제외한 모든 모델의 판매가 중지됐으며, 아우디는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 주력 모델들의 판매가 중단됐다.환경부의 인증취소 처분전까지 대당 가격이 3억 원이 넘는 벤틀리는 170대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였으나 주력인 플라잉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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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17: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구애를 끝내 거절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폴크스바겐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회장의 구애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마티아스 뮬러 폴크스바겐 CEO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만난 로이터통신에게 FCA와의 합병에 관심없다는 뜻을 밝혔다.마티아스 뮬러 CEO는 “디젤게이트 스캔들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이미 충분한 계획을 세웠다”며 “우리는 다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사실상 마르치오네 회장의 합병제안을 거절한 셈이다.전날 마르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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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14:3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9일 주력 중형 SUV 쏘렌토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지난달 21일 준중형급 SUV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이 출시된 지 10일 만에 또 가솔린 SUV가 등장했다.기아차는 "이번에 출시된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가 SUV의 장점인 높은 공간 활용성과 가솔린 엔진의 정숙성, 합리적인 가격 등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SUV의 장점과 정숙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이 최근 현대기아차는 가솔린 SUV 라인업을 대폭 늘려가고 있다.폴크스바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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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7: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그룹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끝없는 구애를 이번엔 받아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최고경영책임자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폴크스바겐그룹이 곧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오펠을 인수하면서 턱밑까지 쫓아오자 위협을 느낀 폴크스바겐 그룹이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곧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지난 6일(현지시간) PSA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 자회사인 오펠(Opel)을 22억 유로(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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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20:3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차량 판매를 전면 중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일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판매 중인 A4를 비롯해 A6, A7, Q5, TTS 등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번에 판매가 중단된 모델들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13개 차종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7월 말 아우디가 인증 서류 조작으로 판매 중단 처분을 받기 전 신규 계약 및 등록을 스스로 중단한 이후 나온 자발적 판매 중단이다.그런데 이번 판매 중단은 이전 조치와 다르다.이전 조치는 환경부로부터 판매정지 처분 받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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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4:2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싼타페를 출시했다.싼타페는 그동안 2.0 및 2.2 디젤 모델만 판매해왔으나, 6일 새로운 가솔린 2.0터보 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한다.현대차가 싼타페에 선보인 2.0리터 직렬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은 쏘나타 및 K5 2.0터보 등에 사용되고 있는 유닛으로 비슷한 파워를 선보인다.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싼타페에 탑재되며 쏘나타 2.0 가솔린 터보보다 2마력 하향된 최고출력 240마력으로 셋팅됐으며, 토크는 동일한 36.0kg.m를 발휘한다.반면, 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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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14:0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2년 연속 최고의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브랜드인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6위와 12위를 차지했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7 최고의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는?(Which Car Brands Make the Best Vehicles)’에서 아우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아우디는 주행성능 테스트, 신뢰성, 소비자만족도, 안전성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81점을 받으며 1위를 확정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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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16:38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단 오렌지를 신 레몬으로 잘못 구매했을 경우, 과일가게는 오렌지로 교환해줘야 한다.이른바 '레몬법'이 빠르면 2019년 국내서도 시행될 전망이다.레몬법의 선조격인 미국은 이미 40여 년 전인 1975년부터 시행 중으로, 디젤게이트 파문을 일으켰던 폴크스바겐도 '레몬법'을 피하지 못하고 40조 원이 넘는 금액을 배상했다.13일 국토교통부는 '제2차 자동차정책 기본계획(2017~2021)'을 수립 및 발표, 국가교통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자동차정책 기본계획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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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5: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끌었던 수입 디젤차가 주춤거리고 있다.2017년 1월 국내에 신규로 등록된 수입차 1만6,674 대 중 가솔린차가 8천58 대로 전체의 48.3%를 차지, 유종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반면, 지금까지 줄곧 1위를 유지해 왔던 디젤차는 7,147 대, 점유율 42.9%로 2위로 밀려났다.가솔린차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의 27.5%에서 약 2배 가까이 뛴 반면, 디젤차는 68.4%에서 25.5% 포인트나 하락했다.국내 수입차 판매는 지난 2012년까지만 해도 가솔린차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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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17: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 디젤차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도 불구, 한국시장에서 독일 디젤차의 강세는 여전하다.지난해 독일차 판매량은 13만7,885 대로 전체 수입차의 61.2%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비해 비중이 7% 가량 낮아지긴 했지만 존재감은 여전히 높았다.독일 디젤차 역시 13만2,279 대가 판매, 점유율이 58.7%로 전년대비 10% 포인트 가량이 떨어졌지만 역시 60% 대에 육박하고 있다.차종별 판매량에서도 1위부터 7위까지 단 한 개 차종을 제외하고는 독일차들이 모조리 휩쓸었다.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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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16:5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지난해 세계 판매량에서 일본의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디젤게이트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토요타와 무려 20만대 차이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어떻게 폴크스바겐이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했을까?이에 대해 일본의 자동차 전문기자인 미호리 타다시씨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먼저 변경 모델을 내놓는 주기가 긴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특징이 주요했다.폴크스바겐을 비롯해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은 좋은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 그것을 오래 유지하고 이익을 내는 동시에 소비자와 거래처의 신뢰를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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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0: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미 법무부에 43억달러(5조1,557억 원)의 합의금을 지불한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폴크스바겐AG이 디젤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3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한 초안을 합의하고 형사 부정 행위로 유죄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감독위원회가 디젤게이트에 대해 미 법무부와 민사 및 형사 합의를 승인하기 위해 이번 주 내에 만날 예정이며 감독위원회와 경영진은 회의를 통해 거래를 승인할 예정이다.폴크스바겐은 거래가 승인되면 벌금을 부과하면서 디젤게이트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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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6:5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년간 유럽의 하이브리드 시장을 공략했던 토요타의 노력이 올해 빛을 발했다.29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올해 토요타의 유럽지역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해 토요타의 유럽지역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무려 약 40%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올해 토요타의 유럽지역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지난 10년 동안 토요타가 유럽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한 양에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오토모티브 뉴스는 이번 성과가 유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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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04:1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총 길이 22.81km와 73개의 코너, 300m의 고저차로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위험한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은 독일 라인란트팔트 주 뉘르부르크에 위치한 F1 경주장을 뜻한다.북쪽 노르트슐라이페와 남쪽 슈트라케 경주장 중 북쪽 노르트슐라이페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정식 명칭이다.뉘르부르크링은 기본적인 코스 난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숲을 보호하기 위해 서킷임에도 방호 펜스가 가깝게 설치, 실수는 바로 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정밀한 컨트롤을 요하는 곳이기도 하다.이와같은 특성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