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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2 05:49
도요타사가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고지인 디트로이트의 구원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보도했다. 도요타가 북미 지역에서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2010년까지 두 개의 생산 공장을 추가 건설할 계획인 가운데, 새로 건설할 엔진 공장이 미시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시간 주는 빅 3 및 대형 부품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업률이 높아지고, 기술인력이 타주로 이전하는 등 경제에 많은 타격을 입는 상황에서 도요타의 공장건설 유치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이 건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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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1 11:26
GM대우자동차가의 신차 출시 훨씬 전에 신차에 대한 정보를 모두 공개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다. GM대우차는 내년 1월 중순경에 출시할 예정인 중형신차 TOSCA의 배기량과 상세사진 등 주요 정보를 모두 공개했다. 다른 국산차 업체들이 신차 출시 바로 직전까지 정보를 철저히 차단하는 전략과는 매우 대조적이다.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일부 차종이 출시 이전에 인터넷에 공개되자 정보유출 직원 색출작업을 벌여왔으며 쌍용차나 르노삼성차도 출시 직전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다. 반면, GM대우차는 올초 출시한 신형 마티즈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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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6 10:08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15일 평택 공장과 창원 엔진공장 조합원 총 5689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수 5147명(투표율 90.47%) 중 찬성 4501명인 87.44%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10억 달러 규모 중장기 투자약속 이행을 비롯한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측과 대화를 진행하는 만큼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은 연내 4천억원 투자계획이 이뤄지지 않고, S-100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 유출의 유려로 총파업이 결의된 것으로 상하이자동차측과 몇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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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14:14
"상하이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쌍용자동차가 적자를 기록한 책임을 경영진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 쌍용자동차의 장쯔웨이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진관 전임사장 경질배경에 대해 경영실적 부진이 주된 이유라며 핵심기술 유출을 위한 조치였다는 일부의 의혹을 일축했다.(사진 상 장쯔웨이 대표, 아래는 최형탁 신임사장) 장쯔웨에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최형탁 사장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선 쌍용자동차는 한국기업인 만큼 신임사장도 한국인이어야 하며 그 다음이 글로벌화 문제라고 밝히고 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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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09:19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 경영진을 전격 교체하면서 경영경험이 전무한 40대 엔지니어출신을 신임사장으로 발탁,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차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소진관사장을 해임하고 후임에 최형탁상무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된 최형탁 사장대행은 올해 49세로 쌍용차 대학에서 정밀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쌍용차 기술 연구분야에서만 17년간을 근무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특히, 연구소 내에서도 차체설계와 기술개발, 제품개발 등 자동차 개발관련 핵심분야를 담당해 왔다. 이번 최 신임사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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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1 12:16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봄, 가을은 여름, 겨울철에 비해 유난히 짧은 것이 특징이다.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지면서 찬바람이 불어오는 지금은 자동차 월동준비를 해야한다는 시점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각 계절별 차량관리는 모두 중요하지만 겨울에는 기후조건으로 인해 자칫 잘못하다가는 자동차에 큰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그렇다면 겨울철 차량 준비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엔진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디젤과 LPG엔진 차량을 찾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차량들은 겨울철 시동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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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4 13:09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후속모델 CM(프로젝트명)와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후속모델 C-100(프로젝트명)이 10월 초 격돌한다. 두 차종은 배기량이나 시판가격대가 비슷하고 출시시기도 같은 10월 초로 잡혀있어 중형 SUV시장에서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당초 CM을 9월 중순 경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노조 측과의 생산일정 합의 지연으로 베르나 후속 MC가 당초 8월말에서 9월로 연기되면서 CM의 출시시기도 10월로 연기할 계획이다. 현대 CM에는 배기량이 2200cc급의 CRDi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45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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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8 18:51
이글은 기아자동차의 신형 SUV 스포티지를 구입하려다 기아차 영업사원에게 사기당한 사연을 기아차 노동조합홈페이지에올려놓은글입니다. 우선 간단하게 글을 두겠습니다. 작년 11월 학교 선배를 통해 차량(스포티지)를 구입하겠다고 하고 차가 나오기 전 현금을 다 줬습니다. 학교 선배이기에 믿고 12월 중순 차를 받고(차를 받을 때 선배는 카드로 결제를 하면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카드로 결제를 하라했죠.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하라고 했죠. 이미 준 현금으로 차 값을 지점에서 납부해 준다고 했습니다. 2월 카드사의 독촉, 선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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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10:11
빗길이나 빙판길에서 급제동하거나 급회전을 하게 되면 차체가 미끄러지면서 십중팔구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는 이런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차량 제어력을 상실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꿈의 제동장치다. ㈜만도는 지난 2003년 독자기술로 ESP를 개발함으로써 한국이 ESP 기술을 보유 한 네 번째 국가가 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ESP의 독자개발은 자동차 부품회사로서 세계 최고의 기술보유 기업임을 증명해 주는 보증서나 다름없다. ESP기술은 철저한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