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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07:46
현대자동차가 고유가로 소형차 선호도가 부쩍 높아지고 있는 북미시장에 세계전략형 미니카 i10 투입을 검토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유럽등 전 세계 70여개국에 공급되고 있는 i10을 빠르면 올해 안에 미국시장에 투입, 혼다 피트. 도요타 야리스. 스마트 포투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국 안전기준을 맞추기 위해 유럽시판용 i10의 파워를 더 올리고 차체무게도 400파운드 가량 증강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듀얼 에어백과 ABS, 안개등 등 안전장비를 기본사양으로 장착할 예정이며 현대차가 아닌 기아차 로고를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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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10:16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3일, 태국에 바이오 디젤 엔진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태국공장은 석유 대체연료에 대응하는 공장으로는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것으로, 투자금액은 기존공장 설비개량을 포함, 총 4억4천500만달러(4천500억원) 정도이다. GM은 주력인 북미시장에서 고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출거점인 태국에서 신흥국시장용 신형 엔진 및 차량생산을 강화, 북미지역 손실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GM의 릭 왜고너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태국 중부 라욘현에 있는 자사공장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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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2 11:55
미국의 GM과 포드가 생존을 위한 공동전선을 구축한 데 이어 세계최고급 브랜드인 독일 다임러 벤츠와 BMW도 제휴관계를 맺는등 자동차업계에 적과의 동침이 확산되고 있다. 독일 자동차전문지인 아웃모터 운트 슈포르트는 지난 9일 독일의 고급차메이커인 BMW와 다임러 벤츠가 부품의 공동조달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양측간의 교섭은 계약직전 단계까지 왔으며 구체적으로 윈도우 레버. 시트 프레임, 에어컨 모듈 등 브랜드간 차이가 없는 부품을 공동으로 구입, 생산코스트를 절감키로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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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2 10:42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북미시장 부진을 커버해 왔던 중국과 인도시장마저 주춤거리고 있어 올해 전 세계 신차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을 전망이다. 인도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도자동차공업회(SIAM)가 최근 발표한 지난 7월의 승용차 판매대수는 11만 3천822대로 전년동월대비 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신차시장은 올들어 10% 전후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지난해부터 성장궤도에서 벗어나기 시작, 지난달에는 3년 만에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인도의 신차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이유는 인플레이션 대책에 수반한 금융긴축과 자동차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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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 08:51
일본 스즈키자동차의 월드 베스트셀링 소형차인 알토 신형모델이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데뷔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알토는 7세대 모델로 지난해 개최된 인도 뉴델리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카 A-STAR를 베이스로 스즈키 인도에서 개발된 모델이다. 이 차는 인도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현대자동차의 쌍트로, i10, GM대우차의 마티즈(시보레 스파크)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신형 알토는 2개 버전으로 출시되며 베이스모델은 스즈키 인도 자회사에서 생산, 공급되며 업그레이드 버전인 알토 글로벌 모델은 일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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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22:32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이 비정규직원 감원에 본격 나섰다. 도요타자동차는 북미시장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일본 내 생산거점의 비정규직 사원의 감원작업에 착수했다. 도요타그룹 최대 부품기업인 덴소와 칸토자동차공업등 주요 5개사는 최근 3-4개월 동안 파견직원, 기간 종업원 등 비정규직원 2천300여명을 정리해고했다. 도요타는 현재 일본에서 생산한 차량의 6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 침체에 이어 북미시장까지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생산활동이 둔화되고 있다. 수출차 전용 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는 덴소는 일본 아이치현 소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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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22:16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내년 10월 경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신형 RAV-4의 스펙 및 북미시장 판매가격을 확정 공개했다. 2009년형 RAV-4에는 기존 2.4리터 엔진 대신 2.5리터급 신형엔진이 탑재됐으며 시판가격은 기존에 비해 0.9%(225달러)가 인상된 2만1천500달러(전륜 4실린더. 2천184만원)에서 2만7천800달러(4륜. V6엔진 2천820만원)로 확정됐다. 2.5모델에는 최고출력 179마력. 최대토크 172IB.ft의 2500cc급 신형엔진과 새로 개발된 뉴 4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톱모델인 3.5리터급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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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23:01
지난해 사업실적을 평가하는 2008년 3월기 결산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연결매출액 26조3천억엔, 영업이익 2조2천700억엔으로 매출에서 당기순이익까지 모든 부문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이정도면 최고의 기쁨을 만끽해야 할 세계최강 도요타자동차지만, 한편으론 영 속이 편치가 못하다. 바로 고급브랜드인 렉서스의 부진 때문이다. 도요타는 지난 2005년부터 일본에서 렉서스 차량 판매를 개시했지만 처음부터 예상외로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도요타는 렉서스 브랜드를 당초 일본 내수시장에서 연간 5-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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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09:19
북미시장 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GM과 포드가 엔진. 변속기 등 핵심부품 개발부문에 대한 제휴관계 체결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가 지난 4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경영재건중인 GM과 포드모터가 엔진 등 기간 부품 개발부문에서 제휴관계를 맺기 위해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 사는 북미시장의 판매부진으로 재무상태가 급속히 악화, 개발비를 포함한 코스트의 대폭적인 삭감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양 사의 제휴관계가 실현되면, 생존을 위한 빅3의 합종연횡이 진행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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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09:41
미국 GM그룹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에만 무려 154억7천100만달러(15조7천억원)의 적자를 기록, 경영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GM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지금까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GM은 주력인 북미시장에서의 대형차 판매부진으로 수입이 대폭 감소하면서 정리해고 비용 등에 90억 달러의 일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의 8억9천100만달러의 흑자에서 무려 154억달러를 적자로 돌아섰다. 이 기간동안의 매출액은 381억5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북미지역 판매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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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08:34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빅3를 제치고 북미시장 점유율 1위자리에 올랐다. 지난 1일 미국 조사전문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요타, 닛산, 혼다차 등 일본 8개 자동차메이커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43.0%로 42.7%에 그친 미국 빅3를 0.7% 포인트 앞서며 사상 처음으로 빅3의 안방인 북미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자동차에미커들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39.2%보다 3.8%포인트가 상승한 반면, 미국 빅3는 전년동기의 48.1%보다 5.4%포인트가 하락했다. 미국 빅3가 100년 가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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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08:23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북미시장에 연비가 좋은 소형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마쯔다자동차는 미국 미시건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전용 모델인 마쯔다6를 지난 23일부터 시판하기 시작했다. 마쯔다는 유가상승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소형차시장을 저연비차량 투입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혼다자동차도 올 가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인디애나공장에서 소형차 시빅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본격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연간 2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도요타자동차도 올 10월 경에 캐나다 제2공장에서 SUV RAV4의 생산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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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10:00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8월부터 미국에서 캠리 등 주력모델의 판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도요타자동차는 26일, 오는 8월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중인 13개 차종에 대해 평균181달러(18만원) 가량 시판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인상에는 소형세단 코롤라와 중형캠리 등 주력모델들도 포함됐으며, 특히 유가인상으로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카의 가격을 중점적으로 인상, 수요침체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북미시장에서의 채산성 확보에 나선다. 이번 가격인상은 올 8월부터 10월에 걸쳐 북미에서 판매되는 2009년형 모델 13개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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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09:21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GM이 최근 추가적인 대규모 정리해고와 함께 86년 만에 주주에 대한 배당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GM의 주주에 대한 배당중단은 1922년 이후 86년만의 일이다.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메릴린치는 이달 초 GM이 보유자금을 150억달러 가량 조달해야 할 상황이라며 판매부진이 계속될 때는 파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미국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대형차와 픽업트럭 판매가 곤두박질치면서 GM이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GM의 경영위기는 대규모 정리해고 및 공장폐쇄 등으로 지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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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07:30
폭스바겐 등 유럽의 자동차메이커 6개사가 지난 상반기에 일제히 판매량이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5.8%가 늘어난 327만대를 판매, 전세계 시장점유율을 9.9%로 높혔다. 폭스바겐은 중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한 53만1천600대로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브라질은 전년동기 대비 21.8%가 증가한 31만6천대. 동유럽은 18.7% 증가한 28만2천대를 긱각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1.8% 증가한 34억유로, 세후이익은 31.3%가 증가한 26억 유로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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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12:25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 2008 브리티시 국제모터쇼에 친환경차들이 대거 출품됐다. 영국정부는 이번 브리티시 국제모터쇼를 계기로 그린 카 보급을 적극 지원키로 하는 한편, 브라운 수상이 직접 모터쇼에 모습을 나타내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타타모터스로 매각된 영국 고급차브랜드인 랜드로버는 SUV 프리랜드에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병행 사용하는 하이브리드(hybrid)시스템을 탑재한 시작차를 출품했다. 이 차에는 지난 1월 열린 북미국제자동차쇼에서 처음 공개된 크로스컨트리 타입 컨셉카인 LRX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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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08:35
올해 세계판매 1위 등극을 노리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상반기에 GM을 제치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의 세계시장 판매량에서 GM은 북미시장 판매부진으로 도요타에 27만7천대가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GM이 지난 23일 발표한 6월까지의 세계시장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9%가 감소한 454만409대인 반면 도요타는 히노와 다이하쯔를 포함한 상반기 세계 판매량이 2% 증가한 481만7천941대로 집계됐다. GM은 경기침체와 가솔린가격 상승으로 주력인 북미시장 판매부진이 심화, 4-6월 기간에 무려 5.0%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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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08:39
도요타자동차가 북미시장의 대형차 수요 격감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공장 생산체제를 재편한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0일, 북미 생산체제를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북미 3개공장 생산라인을 3개월 간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는 것 외에 대형차 생산을 줄이고, 픽업트럭의 생산을 집약하고 대신,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북미에서는 처음으로 현지생산, 가동률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가솔린값 상승으로 대형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데 대응하기 위해 소형차의 현지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도요타가 1980년대에 북미 현지생산을 시작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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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14:36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북미시장을 대신하던 인도시장 마저 금리인상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재고누적이 심화되고 있다. 이코노믹 타임즈가 지난 9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최근들어 가파른 금리인상과 경기부진으로 인도 신차시장이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연산 60만대 규모의 현지공장을 가동중인 현대차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코노믹 타임즈는 인도 신차시장 부진은 완성차업체들의 발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완성차업체들은 지난달 인도시장 판매가 보합세를 보였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각 업체들의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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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9:30
최근 북미시장의 대형차 판매 위축 등으로 43년 만에 주가가 최악을 기록하는 등 다시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미국 GM이 추가 정리해고와 사무직 종사자 감원, 그리고 손실이 발생하는 브랜드 매각 등 다각도의 회생책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재건중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화이트 컬러(사무직) 종사자의 감원과 이익을 내지 못하는 자동차브랜드의 매각 등 추가 정리해고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지난 6월 대형차브랜드인 험머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지만 계속되는 고유가로 북미시장의 판매부진이 더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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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9:06
현대자동차가 북미용 싼타페와 투싼 등 SUV차량의 배기량 축소에 나서는 한편, 쏘나타 등 주력세단의 연비높이기 작업에 본격 나선다. 계속되는 고유가로 미국의 자동차 수요가 대배기량의 대형차 중심에서 연료효율성이 높은 소형차 중심으로 빠르고 변화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 전략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북미법인 생산계획담당 부사장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지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말 출시될 2010년형 신형 싼타페에 4실린더 2.4리터엔진을 추가할 계획이며 여기에, 현대차가 오는 8월 경 내놓을 자체개발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