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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08:52
지난 12일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제너럴 모터스(GM)의 시보레 볼트 연비(230 MPG(약 98 km)는 측정방법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 신차 연비를 심사하고 있는 EPA(미국환경보호청)는 12일 GM이 발표한 시보레 볼트 전기자동차의 연비에 대해 'EPA는 현재, 올해안 공표를 목표로 신 연비기준을 마련 중이며 아직 시보레 볼트의 연비를 계측하지 않아 GM이 발표한 230 MPG의 연비는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최근 전기차 LEAF를 발표한 일본 닛산자동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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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07:57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2일 시보레 볼트 전기차가 리터당 98km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하자 도요타자동차가 40km를 달릴 수 있는 1천900만원대 소형 저가차를 내 놓겠다고 응수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2일, 가솔린 1리터로 4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초 저연비 소형 하이브리드카를 오는 2011년부터 시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보레 볼트의 예상 시판가격이 4만달러(5천만원)을 넘는 고가 차량으로, 판매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연비수준은 3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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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06:53
현대자동차가 2010년 말 럭셔리 세단 본고장인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모터아메리카CEO는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열린 연차 클래식카 콩쿠르인 '페블비치 콩쿠르 데 엘레강스'에서 현대차의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에쿠스를 내년 말 미국시장에서 판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라프칙CEO는 신형 에쿠스의 첫 선을 보인 뉴욕 오토쇼에서 환상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그후 미국 전역을 돌며 법인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반응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역시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최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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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7:54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GM대우자동차가 공급하는 아베오(젠트라)의 선전으로 지난 7월 미국시장에서 10개월 만에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GM은 지난 7월에 전월보다 무려 1만2천대가 많은 18만9천443대를 판매,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GM은 플릿판매(법인판매) 부진으로 작년 동월대비 19%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시보레 브랜드의 아베오와 신형 크로스오버카 에퀴녹스는 각각 전월대비 124%와 164%가 증가했다. GM의 소형차 판매가 늘어난 것은 신차구입 장려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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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7:36
'우리는 내일을 믿습니다' 쌍용자동차가 13일 평택공장의 전면 재가동에 들어간다. 쌍용차는 이날 출입기자들을 평택공장에 초청, 생산재개 과정과 첫 생산된 완성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달 말까지 2천600대를 생산, 그동안 가동중단으로 밀린 주문량 해소에 나서며 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는 매월 4천∼4천500대 가량을 생산, 공급키로 했다. 쌍용차측은 격렬한 대치속에서도 시설 파손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당초 2∼3주 정도 예상했던 생산 재개가 1주일만에 이뤄졌다며 9월부터 월 4천여대를 생산하면 회생계획 예상치인 연간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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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7:19
닛산자동차가 지난 2일, 일본 요코하마시에 완공된 새 글로벌 본사 빌딩 완공 축하 행사장에서 2010년 말부터 일본 내수와 미국 유럽에서 판매될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닛산차는 친환경차 분야에서 앞서가는 도요타와 혼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응하기 위해 주행중에 이산화탄소(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잎사귀를 뜻하는 닛산 LEAF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60km로 현존 전기차 중 가장 실용성이 높은 차량으로 꼽히고 있다. 리프는 배기량 1800cc급 가솔린차와 동일한 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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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3:11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S클래스를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S클래스는 2005년 출시 이후 지난 4년 간 27만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신형 S클래스는 S클래스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뛰어난 안전성과 한층 더 편안해진 승차감은 물론,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나믹을 실현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앞선 혁신적 기술,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장치들이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뉴 제너레이션 S클래스는 S클래스의 자동차 공학의 첨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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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2:53
현대자동차와 KT가 지난 6월 17일 월드IT쇼 2009에서 세계최초로 상용화를 개시한 휴대폰 기반 차량 진단.제어 서비스인 SHOW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 모집을 17일부터 현대차 AS 네트워크인 ‘블루핸즈’에서도 개시하고,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본격적인 SHOW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 모집을 위해 기존 블루멤버스 사이트 및 전용상담센터 외에 전국 1천500여개소에 달하는 국내 최대 AS 네트워크인 ‘블루핸즈’를 가입망으로 추가, 고객들이 ‘블루핸즈’ 직원들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더욱 손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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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2:03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에 영업이익 4천192억원, 당기순이익 4천445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가진 200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에서 50만9천784대 판매, 매출액 8조1천788억원, 영업이익 4천192억원, 당기순이익 4천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상반기 판매대수가 신차효과와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 등으로 내수는 전년대비 24.6%가 늘었으나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시장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14.0%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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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09:23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는 지난 11일, 7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94만1천118대로, 전년 동월대비20.8%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신장율은 2009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 달 인도 신차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인도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물품세율 인하, 자동차 론 금리 인하와 대출거부 해소, 자동차메이커들의 잇딴 신차종 투입, 그리고 전년도의 판매실적 저하에 따른 상대적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4만7천642대로 전년 동월대비 29.1%가, 상용차가 3만7천624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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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08:00
현대자동차의 신형 컴팩트 SUV 투싼iX가 도요타 RAV-4. 혼다 CR-V 등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컴팩트 SUV시장 도전에 나선다. 오는 25일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투싼iX는 양산모델이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컨셉카 형태로 공개됐던 투싼 후속 ix-onic(익쏘닉, 컨셉카명 HED-6)과 거의 유사한 스타일을 지녔다. 기존 투싼 및 기아 스포티지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투싼iX는 싼타페와 쏘렌토에 탑재된 2.0(최고출력 184마력) 및 2.2 R엔진과 140마력급 1.6 직분사 가솔린엔진(터보차저 175마력),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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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07:18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희망인 시보레 볼트 전기자동차의 연비가 리터당 98km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말 시판 예정인 볼트의 주행 테스트 결과, 연비가 휘발유 1갤런당 230마일(ℓ당 98㎞)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시보레 볼트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배터리 힘만으로 40마일(64㎞)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소형 가솔린엔진으로 충전, 총 300마일(483㎞)까지 주행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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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19:21
현대자동차의 오스트리아 최대 판매딜러가 내년부터 중국산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최대 일간지 쿠리어(kurier)가 11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오스트리아 최대 수입차 판매딜러인 덴젤(Denzel)사는 내년부터 중국의 토종 자동차메이커인 길리.BYD 차량을 유럽에서 판매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젤사는 현대차를 주로 수입, 판매하는 업체로, 오스트리아 최대 판매딜러로 알려져 있다. 덴젤사는 이들 중국업체와 지난해에 유럽에서의 판매 대행계약을 체결했었으나 중국산 모델들이 유럽 충돌안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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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17:51
미국 정부의 신차구입 보조제도 시행으로 판매가 급증하면서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재고량이 뚝 떨어졌다. 현대자동차의 지난 7월 말 현재 미국시장 재고량은 7만5천93대로 전년동기의 8만2천872대보다 9.4%가 감소했다. 이는 한달 보름치에 해당되는 것으로 적정 재고량에 매우 가까운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7월에 전년 동기대비 11.9%가 증가한 4만5천553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수출한 물량의 재고량은 2만3천410대로 전년동기의 3만8천648대보다 39.4%가 줄었으며 현지 생산분도 1만8천326대로 22.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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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16:17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와 미국 온라인 경매업체인 e베이가 지난 10일, 인터넷을 통해 딜러와의 신차 상담이나 차량을 구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험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의 온라인 판매와 관련, 캘리포니아주의 225개가 넘는 딜러가 참가, 8월11일부터 9월8일까지 인터넷 사이트(gm.ebay.com)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GM의 온라인 판매제도 도입은 그동안의 미국의 전통적인 딜러판매 방법에서 탈피, 자동차 유통구조의 혁신을 일으키고 파산법으로부터의 탈피 한 달을 맞아 보다 굳건한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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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15:19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진에서 점차 벗어나 정상가동에 들어가고 있는 일본 자동차업계가 11일 일본을 덮친 시즈오카지진으로 또 다시 바짝 긴장하고 있다. 11일 이른 아침, 스루가만을 진원지로 하는 진도 6.6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일본 도쿄와 동해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혼다, 스즈키, 도요타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혼다차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하마마츠 제작소가 위치해 있다. 현재까지 이 공장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여름휴가가 끝나는 17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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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14:40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중국 현지 합작사의 지난 7월 판매량은 총 6만5천105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145.6%나 증가했다. 또,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동펑위에다 기아는 이 기간 판매량이 2만1천292대로 전년 동기대비 104%가 증가했다. 특히, 이달 초 중국시장에서 런칭한 기아 신형 쏘렌토R의 경우, 당초 올해 판매목표를 2천대로 잡았다가 사전계약 물량이 1천대를 넘어서는 등 예상외의 인기를 끌자 3천대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현대.기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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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08:09
기아자동차가 유럽연합(EU)의 2020년 배출가스 규제치를 맞춘 신형 Cee,d(씨드)를 오는 9월 출시한다. 기아차 유럽본부는 11일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의 하나인 씨드 신형모델을 오는 9월17일 개막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출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형 씨드는 뉴 1.6 디젤엔진과 뉴 인텔리젼트 STOP & GO 시스템.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ECO-다이나믹스 모델로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이 km당 110g에 불과하다. 이같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EU(유럽연합) 제한기준치인 ㎞당 140g보다 크게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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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4:22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2010년 7월까지 신규 주식 공개(IPO)를 실시키로 방침을 정했다. GM은 9일, 미 연방파산법 적용 해제일로부터 1년이 되는 2010년 7월까지 신규주식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GM은 이날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시장상황이 허락한다면 파산법 적용 해제 후 1년 이내에 주식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 6월 연방파산법 적용을 신청했으며 7월10일 신생GM으로 새출발 했다. 한편, GM은 미 정부가 주식 61% 가량을 보유중이며, 이 외에 전미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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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3:54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기아자동차가 장기간 출고를 기다려야 하는 일부 인기차종 고객들에게 현금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이른바 ‘로스 타임(Loss Time) 보상제’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로스 타임(Loss Time) 보상제’는 신차 계약 후 45일 이상을 기다린 고객에게는 1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제도로, 장기간 대기에 따른 보상차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차종은 준중형 포르테와, 포르테 쿱,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경차 모닝, 신형 쏘렌토R, 모하비 등 6개 차종이다. 현재 포르테는 5천여대, 포르테쿱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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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3:35
중동 최대의 이란 자동차 메이커인 국영 코드로(Khodro)가 지나친 투자확대로 경영위기에 빠졌다. 이 회사는 급속한 해외진출 등 과잉투자로 채무가 급증하면서 자금사정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란정부는 1조원 가량의 긴급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하지만 코드로의 부채규모가 50억에서 최대 100억달러(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근본적인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드로는 이란 자동차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승용차와 픽업트럭 등을 연간 60만~70만대 가량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