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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5: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끌었던 수입 디젤차가 주춤거리고 있다.2017년 1월 국내에 신규로 등록된 수입차 1만6,674 대 중 가솔린차가 8천58 대로 전체의 48.3%를 차지, 유종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반면, 지금까지 줄곧 1위를 유지해 왔던 디젤차는 7,147 대, 점유율 42.9%로 2위로 밀려났다.가솔린차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의 27.5%에서 약 2배 가까이 뛴 반면, 디젤차는 68.4%에서 25.5% 포인트나 하락했다.국내 수입차 판매는 지난 2012년까지만 해도 가솔린차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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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17: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 디젤차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도 불구, 한국시장에서 독일 디젤차의 강세는 여전하다.지난해 독일차 판매량은 13만7,885 대로 전체 수입차의 61.2%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비해 비중이 7% 가량 낮아지긴 했지만 존재감은 여전히 높았다.독일 디젤차 역시 13만2,279 대가 판매, 점유율이 58.7%로 전년대비 10% 포인트 가량이 떨어졌지만 역시 60% 대에 육박하고 있다.차종별 판매량에서도 1위부터 7위까지 단 한 개 차종을 제외하고는 독일차들이 모조리 휩쓸었다.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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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16:5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지난해 세계 판매량에서 일본의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디젤게이트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토요타와 무려 20만대 차이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어떻게 폴크스바겐이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했을까?이에 대해 일본의 자동차 전문기자인 미호리 타다시씨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먼저 변경 모델을 내놓는 주기가 긴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특징이 주요했다.폴크스바겐을 비롯해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은 좋은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 그것을 오래 유지하고 이익을 내는 동시에 소비자와 거래처의 신뢰를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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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0: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미 법무부에 43억달러(5조1,557억 원)의 합의금을 지불한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폴크스바겐AG이 디젤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3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한 초안을 합의하고 형사 부정 행위로 유죄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감독위원회가 디젤게이트에 대해 미 법무부와 민사 및 형사 합의를 승인하기 위해 이번 주 내에 만날 예정이며 감독위원회와 경영진은 회의를 통해 거래를 승인할 예정이다.폴크스바겐은 거래가 승인되면 벌금을 부과하면서 디젤게이트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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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6:5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년간 유럽의 하이브리드 시장을 공략했던 토요타의 노력이 올해 빛을 발했다.29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올해 토요타의 유럽지역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해 토요타의 유럽지역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무려 약 40%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올해 토요타의 유럽지역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지난 10년 동안 토요타가 유럽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한 양에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오토모티브 뉴스는 이번 성과가 유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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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04:1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총 길이 22.81km와 73개의 코너, 300m의 고저차로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위험한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은 독일 라인란트팔트 주 뉘르부르크에 위치한 F1 경주장을 뜻한다.북쪽 노르트슐라이페와 남쪽 슈트라케 경주장 중 북쪽 노르트슐라이페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정식 명칭이다.뉘르부르크링은 기본적인 코스 난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숲을 보호하기 위해 서킷임에도 방호 펜스가 가깝게 설치, 실수는 바로 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정밀한 컨트롤을 요하는 곳이기도 하다.이와같은 특성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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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14: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인연비와 실도로 연비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현지시간) 유럽의 환경연구단체인 Transport & Environment(이하 T&E)는 유럽 내 자동차업체들의 공인연비와 실도로 연비 차이를 조사했다.그 결과 유럽 내 전체 자동차 브랜드 평균 연비 차이가 10년 전 14%에서 3배 증가한 42%(지난해 기준)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운전자의 추가 연료비 부담은 연간 549유로(약 70만 원)에 달한다.업체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54%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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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10:0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자동차 업체인 폴크스바겐이 배기가스 부정사태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다.폴크스바겐의 지난달 세계 신차 판매량은 53만3,50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지난해 실적을 웃돋는 것이다.지역별로는 중국이 지난해 11월보다 15.4% 증가한 28만5,000대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3.3% 증가한 29만7,600대로 7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북미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5만1,400대로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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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7:0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 아우디·폴크스바겐을 포함 다수 수입차업체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디젤게이트의 장본인 폴크스바겐과 그룹내 속해있는 아우디는 인증서류 조작까지 적발돼 현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이번 사태로 폴크스바겐은 파사트 CC TSI와 투아렉 TDI를 제외한 전 모델의 판매가 중단 됐으며, 아우디는 2.0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중단됐다.현재 아우디는 여의치 않으나 신형 A4와 3.0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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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6:5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들의 물량 부족으로 10월달 대비 6.1% 감소한 19,361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월 22,991대 보다 15.8% 감소한 수치로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 대수 205,162대를 기록, 전년 누적 219,534대 보다 6.5% 감소했다.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330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 벤츠 E 220d가 차지했으며 BMW 520d 및 520d X드라이브가 각각 1,143대, 798대를 판매하여 뒤를 이었다.벤츠와 BMW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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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3:0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내년 1분기 미국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Ward Auto는 내년 미국 내 자동차 생산전망을 분석했다.Ward Auto는 올해 가동되지 않았던 생산라인이 가동될 예정이어서 내년 1분기 미국 자동차 생산량이 올해(454만2,700대)보다 3% 증가한 467만8,3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481만1,021대를 생산한 지난 2000년 1분기 이후 최대치이다.업체별로는 제너럴모터스의 2017년 1분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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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11:2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일본 토요타는 1997년 전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제작,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한 회사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에 이어 2009년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가솔린+전기모터 조합의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2014년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가 탄생, 토요타는 가장 적극적으로 신모델을 내놓을 뿐만 아니라 판매량에서도 친환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100% 전기차 개발에는 BMW i, 테슬라, GM 등 일부 업체 대비 뒤처지